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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골프장 호황,경기 침체 주민 절망
호황 구가하는골프장, 지역민과 상생 절실
기사입력: 2021/04/05 [15: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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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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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지역에 운영되는 골프장 14곳 중 11곳이 회원제가 아닌 대중제 골프장이다.


 회원모집을 통해 입회비, 회원권 분양 등으로 자금을 형성하는 회원제 골프장과 달리 대중제 골프장은 입회비, 회원권 없이 입장료만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정부로부터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세, 부가세 등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1인 기준 45,000원 정도 세제혜택을 받으며, 토지세도 1/10 수준이다.

 

 하지만, 세금감면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비싼 입장료를 받으며, 지역을 위한 상생에는 등한시 한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포천 관내 회원제 골프장이 평균적으로 주중 20만원, 주말 25만원 입장료(그린피)를 받는데, 대중제 골프장 필로스는 주중 21만원, 주말 28원까지 받고 있다. 포천힐스는 주말 25만원이다. 신생골프장인 샴발라도 주말 24만원까지 요금을 받고 있다.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3~17만원은 별도다.
 
 포천힐스cc, 샴발라cc가 소재한 군내면에는 ‘골프장은 지역상권 보호하라! 갑질 경영 중단하라!’, ‘지역상권 다 죽이는 포천시 골프장의 강제 식사조항을 없애라’, ‘코로나로 죽는 상인, 골프장 독점적 행위로 두 번 죽인다!’ 라고 쓴 현수막이 군내면 단체장협의회, 상인연합회, 구읍3리 마을회 이름으로 붙여져 있다.

 

 군내면이장협의회 관계자는 “포천고속도로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아 내장객이 관내 골프장중에서도 많은 골프장이고, 그래서 교통량 증가로 도로 통행을 막는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협조하는 부분은 없다.”면서 “세제혜택도 많이 받는 대중제 골프장이 지역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아야한다.”라고 말했다. 

 

구현구 군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도 골프장은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북새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업 중인 골프장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생각은 안 하고 골프장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 군내면 자치위원회 차원에서도 정식 문제제기를 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요구사항을 골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필로스cc가 소재한 일동면 소상공인협의회장 이창진 회장은 “하루 150~160팀이 골프장 입장객이라고 하는데, 입장료에 포함하여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식사비용만 1일 1,000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래서야 골프장이 지역을 위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은 “이 문제는 군내면 소재 골프장에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다.”라면서 “포천 전체 골프장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비난받는 부분이어서 시의회도 이 문제에 관해서 각별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조만간 골프장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중제 골프장에 부여한 세금 감면 혜택은 골프장 이용객들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재로서 체육시설이기에 주어지는 혜택이다.


포천지역 대중제 골프장들의 남다른 요금인상은 이용객들과 골프장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박에 없다.

 

골프장 입장료는 법과 제도의 규제 없이 마음대로 인상할 수 있고, 그래서 골프장 이익이 늘었음에도 골프장내에서 식사까지 제공하여 골프장 주변 지역 상인들을 어렵게 하기에 현수막이 걸리고, 원성과 비난이 들끓는 이유다. 

 

최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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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 공공재? 엉뚱해 21/04/05 [20:28] 수정 삭제
  골프치는 사람이 동네에서 밥먹겠냐...조기축구회도 아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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