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인터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고문
인터뷰
<최철규 기자의 마이크>
농업기술센터 이동선 소장 인터뷰
"친환경 농업, 특화작물 · 청년 창업농 육성으로 발전하는 포천농업"
기사입력: 2021/02/09 [12:5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뉴스

 

농업기술센터의 2021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지금 박윤국 시장님께서 펼치는 시정 중에 농업 파트는 1번이 친환경입니다. 친환경이 중요한 이유는 포천시는 산과 물과 숲이 어우러진 임팩트있는 도시로서 발전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의 특화작물로 육성되고 있는 포도, 사과, 인삼 등 특화작목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유통에 역점을 둬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는 청년 창업농 육성입니다. 포천 지역에 귀농해서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귀농하는 젊은 청년들의 공통 의견은 농업이 일반 직장생활 보다 더 미래가 밝다고 현장에서 느꼈다고 해요.

 

포천이 AI, ASF 등으로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다. 포천시 대응은 어떠했는지

 

다행히 포천 지역에서 ASF는 다 직접적인 발생이 아니라 매개체인 멧돼지 사체에서 나왔습니다. AI는 1개소에서, 사과 화상 병으로 안성, 충주 같은 경우 큰 피해를 봤습니다.


식물, 동물, 인간은 코로나까지 총체적으로 위기 상황이었는데 코로나도 그렇고 그 AI, AF, 과수화상병도 그렇고 우리 포천은 비교적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박윤국 시장님께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어요. 우리 공직자들이 나태하지 않고 긴장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덕분에 사전에 움직여서 대비를 철저히 한 덕분입니다.

 

스마트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스마트팜 단계가 3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기존 하우스에 ICT 장비를 지원합니다. 농장주는 농장의 현재 온도, 습도, 토양습도, 바람 등 파악이 가능합니다. 작년에 25 농가에 ICT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올해 50개 농장에 ICT 장비를 보급 했어요.


2단계는 하우스에 자동제어 장치를 설치를 합니다. ICT 다음 단계인 IOT입니다. 관수장치 자체를 자동으로 핸드폰, 컴퓨터로 컨트롤하게 되고 하우스 측창 개방, 환기 등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3단계는 이런 전국적인 정보들이 모이고 쌓여서 AI에 적립이 되면 AI가 직접 연결 합니다. AI가 직접 컨트롤하는 거죠.


수년 내에 2단계까지는 포천에 적용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포천시에서 농업에 종사해 보고 싶은 시민을 위한 절차, 방법, 양성 기관 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귀농하는 창업농은 기초반, 전문반으로 나눠 작물에 대해 교육하고 또 2단계로 현장에 지원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한 달에 생활비로 70만원 주고, 농장주가 멘토가 되어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청년창업농으로 친환경농업과에 지원 신청을 합니다.


농기센터는 교육을 시키고 현장실습까지 마친 다음에 사업을 신청해서. 연고가 있고 땅이 있는 경우 바로 시설을 하고 창업을 합니다. 그분들은 대개가 젊은 사람들이라 도전적이고 앞을 보기 때문에 하우스 농업, 자동화, 컴퓨터를 활용하는데 쉽게 접근하는 특징이 있어요.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포천 농업은 농업 대학도 있고 농업 재단도 있는데 이것으로 충분한가

 

시장님께서 농업인 교육할 때 인성교육을 주문했어요. 농촌에 사는 농업인들이 농심을 잃어버렸다고. 그러다보니 화합이 안 되고, 다툼이 많고, 단결력이 떨어집니다.


다툼 없고, 같이 단결하고 단합하고 서로 돕는 우리 고유 정서를 갖기 위해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꼭 넣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을 올해부터 모든 교육과정에 넣었습니다. 같은 품목을 재배하는 사람들끼리 같은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귀농인, 청년창업인, 기존 농업인, 농업인단체 회원들한테 확산 시키려고 합니다.

 

농업관련 포천시가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 포천 지역의 농업의 문제점은 친환경농업 확산이 대단위 농업단지가 없어 어렵다는 점입니다. 어떤 한 작목이 크는데 불리하게 작용을 했어요. 2019년에 포천 사과가 전국 품평대회에서 1위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채점 항목 중 토지 면적 점수를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2등을 했습니다.


또, 뭘 재배해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친환경 합시다. 했을 때, 시에서도 많이 지원해 주고 우리 지역에서 중요하다, 라는 명분이 있음에도 농업인 입장에서는 귀찮은 거죠. 뭘 만들어도 팔리니까. 그러니 직판위주고 소비자도 많고 농경지는 작고 뭘 생산해도 판매 가능하니, 친환경농업 확산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는 거죠. 이게 포천 농업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천시 농업인들 평균소득이 다른 산업에 비해서 어떤가

 

전업으로 하시지 않는 분까지 포함한 통계가 있긴 하지만 대략 사과 1핵타, 3,000평 재배할 때 7,000만원을 잡습니다. 이게 평균치입니다. 


한 10년 전입니다. 축산농가를 포함해 1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거의 천명 가까이 나왔어요. 지금은 아마도 더 나올 겁니다. 사실 경기도에서 3천 평 1천5백 평 농사짓는 것 자체가 부자잖아요. 가산에서 포도밭 평당 40만 원 이상은 하겠죠. 요즘 우리 농업의 특징이 이렇습니다. 전라도농업, 경북농업, 충청도, 강원도농업이랑 경기도 농업은 비교가 안돼요.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