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 기업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업/경제
기업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기업, 강동퓨어푸드 윤성민 대표
기사입력: 2020/12/03 [10:59]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뉴스
▲     © 포천뉴스


1994년 설립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포천시의 한 식품제조업체가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포천시 내촌면의 ‘강동퓨어푸드’(대표 윤성민)다. ‘떡세상 면천하’라는 슬로건 아래 떡과 면류, 즉석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강동퓨어푸드는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부친 윤진수 회장에서 아들 윤성민 대표로 대를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에 생산된 제품을 베푸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계산 없는 ‘순수한 나눔’
강동퓨어푸드의 나눔에는 지역이나 거리의 제한이 없다. 명절마다 진행하는 온정나눔행사, 장애 및 저소득 소외계층 후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홀몸어르신 식품 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부터 코로나19, ASF와 같은 각종 재난재해 물품 지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간식용 먹거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성민 대표(34)는 이웃을 위해 매년 여러 차례 나눔을 실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기부․기탁한 횟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라고 말한다. 헤아려 본 적도 없다. 언제,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했다는 식의 기록을 남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다. 윤 대표는 “아버지가 그동안 해 오셨던 대로 가진 것을 나눈 것일뿐 특별히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됐다.”며 손을 저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생산 환경 조성
강동퓨어푸드의 생산공정 대부분은 전자동이다. 제조․가공․보존․유통단계에서 위해요소의 혼입 혹은 발생을 예방하고 제거해 더욱 깨끗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기 위함이지만 사실, 여기에는 윤 대표의 남다른 사회공헌 의지가 담겨있다. 바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채용이다.

 

강동퓨어푸드가 위치한 내촌면은 지역 특성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다. 일반적으로 식품제조업은 체력과 근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노인 및 장애인이 쉽게 일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강동퓨어푸드는 제조과정 중 힘이 필요한 일은 자동으로 바꾸고, 사람의 손이 필요한 정교한 작업에는 힘,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윤 대표는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다. 설비와 공정을 개선하며 조금씩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식 개발
윤성민 대표는 ‘1인 가구’를 위한 건강 간편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가구와 만혼·비혼 등으로 인한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강동퓨어푸드는 재료 손질 및 조리의 번거로움으로 먹거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해 지난 2016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세웠다. 누구나 손쉽게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간편 건강식 메뉴를 개발했다. 현재 ‘오메(오늘의 메뉴)’라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떡볶이, 매생이누룽지, 떡국 등 세 가지 메뉴가 출시되어 있다. 오메 가정 간편식은 1인 가구뿐 아니라 캠핑,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다.

 

현재 강동퓨어푸드는 떡류 기준 하루 생산 40톤, 연 매출 100억 원으로 매년 2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에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윤성민 대표는 “아직 성과보다 과제가 많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일이므로 ‘일’ 자체에 몰두하기보다 ‘사람’을 보고 싶다. 나눔도 그 일환이다.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강동퓨어푸드로 앞으로 30년, 40년… 그 이상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