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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기자수첩>
아! 윤국이형
기사입력: 2020/10/15 [16: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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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사랑은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지난달 30일, 트롯트의 거목 나훈아가 세상이 왜 이렇게 살기 힘든지, 사랑은 또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 이유를 알려 달라고 2,500여 년 전 철학자에게 하소연하는 가사를 담은 ‘테스형’ 노래가 폭발적인 인기다. 올초부터 불기 시작한 트로트 바람에 휘발유를 뿌린듯한 폭발력이다.


그날 방송을 귀로만 흘려들었을 때는 ‘테스형’이라는 가사를 ‘됐으요’로 들었다. 그런데 가사 후반부에 소크라가 들리면서 ‘테스형’이란 가사가 ‘소크라테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 되면서 공연에 빠져들게 되었다.


2,500여 년 전 ‘너 자신을 알라!’고 세상에 일갈한 대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호칭하고 세상이 왜 이러냐고, 사랑이 왜 이러는지 묻는 가사에 곡을 붙인 노래였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다소 익살스럽고 가벼워 보이는 가사도, 화려한 테크닉 없는 단순한 멜로디도 ‘테스형’을 열창하는 나훈아의 스타성과 섞이면서 공연장 뒷배경으로 보이는 수백개 모티터에는 나훈아의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환호하는 국내, 국외 팬들이 보인다.


수많은 팬들의 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나훈아야말로 트로트계의 왕이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테스형’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트로트 곡에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세상을 모르겠다고, 사랑을 모르겠다고 노래한 나훈아를 인용하여 우리 지역 포천에 관한 단상을 써간다. 나훈아의 노래처럼 곡을 붙일 수 없을지라도.


코로나19 감염병 펜데믹 사태가 언제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따라서 점점 팍팍해지는 우리 포천 시민의 삶과 우리포천 경제 상황이 난감하다고 해도 박윤국 포천시장 ‘윤국이형’을 외쳐서 위기를 타개하거나 위로받을 수는 없을것이다.

 

그래도 삶이 고단한 시민들과 함께 '아! 윤국이형'을 외쳐보자

 

아! 윤국이형/ 포천은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윤국이형/ 포천시청은 왜 이래/ 시장박윤국형/ 너 포천을 알라며 /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윤국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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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철규형/ 포천뉴슨 왜 이래/ 왜 이렇게 ㅈㅈ이야/ 카피 20/10/16 [09:26] 수정 삭제
  ㅋㅋ 너 자신을 알라/ 했던 죽은 자의 말이 똬악 떠오르는 아침에 ...
시장 벤드 벤드회원 20/10/17 [22:16] 수정 삭제
  시장님 벤드가 외 그래요 시장님 을 바라보는분들이 민주당원만 있나요 시장님은 비록 정당은 민주당 이라도 현실은 포천시장님 이면 정당을 떠나 포천시민 모두에 시장님이길바랍니다 이철휘 위원장 벤드랑 혼동 하는 분들이 계신것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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