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오피니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고문
오피니언
<최철규 기자의 현장24시>
저상청소차량도입‘안전과 실효성 모두 만족시켜야’
기사입력: 2020/09/15 [17:1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포천뉴스

 포천시에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인 한국형 청소차도입에 있어 시의원들 간 이견 뿐 아니라 집행부의 의견도 당초 계획과 달라지고 있어 저상 청소 차량 도입이 근로자 안전을 빙자하여 일부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식은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시민의 혈세로 구입되는 만큼 안전과 함께 효율성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하는 사안으로 검증되지 않은 안전만 보장할 것인가, 3,000만 원 비싼 차량 구입해놓고 도리어 적재량 줄어들어 추가 차량 도입해야 하고, 청소 인원 추가해야하고, 수거 늦어져 민원 증가하는 행정 손실을 감수할 것인가

 

 집행부와 시의회가 저상차량 도입에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에 들어갔다. 포천시 시의회 의원들의 현재 입장을 들어본다.

 

 2018년 행정감사에서 저상 청소 차량도입을 주장했던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그 당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뒤쪽 발판 사용을 못하도록 도입을 주장했지만, 최근 현장 방문하여, 실제로 탑승해 보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근로자의 설명을 들어보니 적재량이 줄어들고, 승차공간은 무용지물이고, 뒤쪽 발판을 여전히 사용 하는 등 저상 차량 도입의 효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중하게 관계자들과 재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답했으며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박혜옥 의원은 “14일 청소차량 제조사에 근로자들과 함께 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차량의 장단점을 들어보니, 개량된 차량 승차 공간 문이 슬라이딩 도어라 편리했고, 운전자가 후방 cctv로 승하차 시 조작해주니 안전을 보장할만했다. 그리고 쓰레기 상차 후 탑승공간에 오르는 동선도 근로자들이 3~4 발자국 정도로 감수할만하다고 하니, 비용이나, 초기 도입 시 불편함보다 근로자의 안전을 먼저 위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량 도입이 필요하겠다.”라면서 압축식과 압착식에 따라 400kg, 800kg 차이 나는 것은 적재 시 요령으로 일부는 줄일 수 있다.”는 근로자의 의견을 덧붙였다.

 

 조용춘 의원은 현장에 가서 보니 실용성 없다. 뒤쪽 작동 방식도 수기로 조작하고, 근로자 탑승 공간도 좌측으로는 못 내리고 우측만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고, 저상 청소 차량 도입이 현재로서는 우리지역에 안 맞는다는 생각이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강준모 의원은 현장 답사를 못했지만,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청소 근로자들의 안정성 보장한다면 도입 초기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기에 도입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다만, 적재량, 탑승 공간 불편, 가격 등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연제창 의원은 근로자의 안전은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 시에 청소 차량 도입 문제는 보다 더 연구하고 고민해 보겠다.”면서 현재 의견 피력을 유보했다.

 

 송상국 부의장은, “현장에 안 가본 상태라서 집행부 의견을 청취하고 도입의 장, 단점을 파악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행정에 시민 안전이 우선 시 되어야 하지만 안전만을 고려해 또 다른 위험을 감수 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행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오영균 주무관은 "한국형 청소차 사업은 근로자들이 차량에 오르내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시범사업으로 강제 도입을 규정하지는 않고 있다. 따라서 전국 지자체 도입 현황 자료도 취합하지 않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처리는 해당 관리법에 의한 지자체 고유권한이다."라고 답했다.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누구머리에서 나왔는지.참 한심스럽다. 시민 20/09/15 [18:00] 수정 삭제
  문정부는 아무 쓸모도없는 한국형청소차 개발햇다고 자랑스럽게 떠들었겠지.저거 만들려고 예산은 얼마나 잡아먹었을까.한심스럽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