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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골프장 협의따로, 민원따로, 보상따로
불합리한 민원 합리적인 절차로 단호히 대처
기사입력: 2020/07/30 [11: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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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비 온 뒤, 7월 13일 오전 10시, 이동면 라싸골프클럽 양창모 대표이사를 클럽하우스에서 만났다. 포천뉴스 기사 중 ‘이동면 라싸 골프장 임시사용 허가’ 기사에 담은 연곡4리 김창재 이장 민원에 골프장 대표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다.

 

최근 조건부 등록 허가를 내셨는데, 골프장 현황은 어떻습니까?

 

양대표 : 라싸골프장까지 직접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면 연곡리에 골프장을 준비한 지 10년이 지났네요. 2017년 현수막을 붙이고 환영해준 마을 주민들의 성원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마을 주민과 협의사항을 이행해온 지 3년입니다. 공사 시작하기 전에 합의금을 지급한 골프장은 라싸가 유일 할 겁니다.

 

듣자하니 27홀 골프장을 지으려면 27억, 18홀은 15억을 내라, 는 말도 있다더군요. 마을 제사 터 이전, 등산로 정비, 연곡4리 1반, 4반 관정 공사 등 마을 요구사항을 이행했으나, 여전히 완료되지 않은 민원 몇 건 때문에 직원들에게 이행 사항에 대해 전수 재조사, 재점검을 지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포천뉴스 지면 기사에 ‘골프장으로 인해 혼탁해졌다는 마을 식수 문제, 마을 도로 문제, 하천으로 흐름을 막은 저류조 문제, 국방부 부지’ 등을 다뤘습니다. 골프장의 입장은 어떤가요?

 

양대표 : 하나씩 말씀드리면, 마을 수질 검사는 2년 전 이상 없음으로 나왔어요. 골프장 공사로 흙탕물이 생긴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최근 3번째로 조사할 때까지 식수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음으로 나왔죠. 다만, 위 부락 중 견사가 있는데 그 집만‘분변’이 검출됐지요. 3번 동일하게 분변이 나왔어요. 그 부락 주민들은 개를 사육하는 J씨를 제외하고는 골프장 소유지에 거주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J씨는 현대해상과 재작년 수해 피해보상금 문제로 소송중입니다. 보험사가 산출한 보상금은 2천만 원인데 보상을 요구하는 금액은 3억 원이라 조정이 쉽지 않은 상태죠. 추가로 그 부락에 광역상수도공사를 해서 현재 식수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골프장 진입도로는 산쪽으로 애초에 계획했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주자는 차원으로 시세 10만원이던 땅값을 40만원씩 쳐서 샀습니다. 그때 이장님도 고맙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지요.

 

산위에서 내려오는 2줄기 하천 중 골프장 쪽으로 흐르는 유량 문제는 원래 물이 없었던 하천입니다. 반대로 내려오는 하천에 물이 흘러 마을 아래 저수지에 담기는 겁니다. 골프장 건설로 물이 줄어든 게 아니라, 물이 흐르는 하천은 다른 쪽입니다. 골프장 저류조 시공은 오랜 시공 노하우로 50년 유량 데이터를 산입한 게 아니라 100년 치를 산입해서 건설했습니다. 문제없습니다.

 

국방부 부지 문제는 행정적으로 법적으로 문제없이 매입하여 처린 된 건데, 왜 그 걸 문제  삼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인근 골프장에서 안 보이는 현상들이네요. 마을 공동의 민원이라기보다 개인 민원 같은 것도 있군요. 다른 것도 있나요?

 

양대표 : 이번에 개장한 18홀 외 아직 개장하지 않은 9홀이 놓인 골프장 부지 밖에 생식원이 있습니다. 이 생식원 주인이 골프장 때문에 시끄럽다며, 공이 날아올 거 같다며 매입하라는 요구를 해요. 이를 들어주지 않자, 확성기를 설치하고, 1인 시위를 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지요? 그 생식원은 준공 받은 것도 아리송한데 그 후 10년간 빈 건물로 있었어요. 우린 사용할 구실이 없는데 골프장 옆에 있다고 32억 원에 매입하라는 건 건물주 H씨의 말대로 민원을 빙자하여‘괴롭히는’행위겠지요.

 

언젠가는 서초동 법무법인 사무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골프장 기숙사로 쓸 제안을 중재해 와서 응하려는데, 탁상 감정도 하지 말고, 그 금액 32억 원 그대로 매입하라면서 확성기를 틀고 1인 시위를 하기에 더 이상 협의 못 하고 영업방해로 대응하는 중입니다.
 
8가구가 사는 부락은 골프장 부지 안이지만 거주 주민들이 주거로는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부락 7집 모두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어요. 그런데 J씨만 유일하게 안 하면서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매입을 요구합니다. 현재 명도 소송중입니다. 감정해보니 견사 일부는 불법건축물이라 산입이 안돼서 감정가 5천만 원쯤 나오는데 2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에요. 곧 재판 결과도 나옵니다.

 

라싸 골프장이 여기에 건설되지 않았더라면 이 마을엔 아스팔트길도 안 생기고, 현금 10억 원이 생기지도 않았을 텐데요. 혹시, 합의 외 주민 개인에게 보상금을 준 사례가 있나요?

 

양대표 : 마을 발전 기금으로 쓰이도록 10억을 지급하기로 주민 대표들과 협의하여 문서로 만들고 공증까지 한 합의 내용이 있습니다. 공사 시작하기도 전에 절반을 드렸고, 요구하는 민원마다 처리했습니다. 선금으로 공사 전에 5억 원을 드렸는데, 그 돈을 가구마다 나눠 지급했습니다. 향후 마을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여지기를 당부했는데 말입니다.

 

주민 중 유일하게 30평도 안 되는 부지에 대한 사용료를 2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인사차 부녀회, 노인회 금일봉을 전달할 때면 고맙다는 인사도 합니다. 분위기 좋지요. 그리고 돌아서면, 괴롭히자는 듯이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진정을 넣습니다. 합리적인 이장님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협의 내용 이행 따로, 그건 그거고, 민원 생기면 또 따로, 이렇게 마을을 위한 공동의 민원이 아닌 걸 자꾸 해결하라고 요구합니다. 개인 재산에 이익을 도모하는 민원을 안 들어준다고 골프장 영업을 방해해서 마을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어요.

 

포천에 골프장을 지으러 들어온 지 10년 만에  처음 시장님을 만나 뵀습니다. 담당 과장, 주무관도 그 날 처음 만났습니다. 7월 2일 시설 점검 나오셨을 때 뵌 겁니다. 대표가 시장 만나러 가면 색안경을 끼고 볼 거 같아서.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양대표 :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대화는 언론 기사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최근 직원들에게 현재 완료 됐거나, 현재 진행 중이거나, 다시 제기된 민원 진행 상황을 전수 재조사 지시했습니다. 이젠 반복되는 불합리한 민원에 무조건 수용하지 않고, 합리적인 절차로 단호히 대처해 갈 생각입니다.

 

포천시 발전 계획 중에 2025년 이동면 골프시설 유치 계획을 보고 골프장 사업을 준비해서 들어와 10년이 됐습니다. 우리 골프장이 잘 운영되어 마을 주민에게 또 다른 선물을 드릴 수 있는 골프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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