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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이 만난 사람>
장인정신으로 술을 빚는 전통의 명가‘내촌주조·내촌양조’
좋은 물과 고품질 쌀로 만드는 내촌 막걸리 이흥규 회장
기사입력: 2020/07/02 [11: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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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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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막걸리를 만드는 비법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이흥규 회장은 기술과 정성이라고 말한다. 이흥규 회장은 23대째 내촌에서 살면서 중학교 때부터 양조장에서 일을 시작하여 80년 3대를 이어오는 내촌 양조를 이끌고 있다.

 

이흥규 회장의 모든 세포들이 막걸리의 색 · 향 · 미를 기억하고 있어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밥을 지으면 ‘품온’ 즉 손으로 밥만 만져도 온도를 알 수 있다. 맛있는 막걸리의 비법은 물과 쌀에 있는데 내촌 찹쌀 생막걸리는 150m 지하에서 끌어올린 암반수와 품질 좋은 찹쌀로 최고의 제조비법으로 포천에서 최초로 찹쌀막걸리를 개발했다.

 

이흥규 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또 하나의 명작은 ‘노미’다. 노미는 최고급 쌀과 누룩을 이용해 전통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낸 18도 약주로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약주다.(2009년 은상, 2010년 최우수상)

 

쌀로 빚은 이슬 이란 뜻을 지닌 약주 노미는 취기가 오르다가도 그것이 오래 이어지지 않고 금방 깔끔하게 사라지는 깨끗한 맛으로 1년에 단 2번 만 주조 되는데 추석과 정월 제사용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노미를 맛 본 사람들은 상시 구매 할 수 있도록 주조를 부탁하지만 이흥규 회장은 노미는 제사를 지내는 공덕을 생가가기 때문에 추가주조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흥규 회장은 “노미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하던 전통 옹기로 주조하고 있는데 옹기는 옹기자체가 숨을 쉬는 살아있는 저장고 이며 누룩도 오동나무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제조하여 사용한다.”며 오동나무로 누룩 틀을 만드는 곳은 내촌주조가 유일 할 것이라고 한다.

 

이흥규 회장은 80년간 이어 온 양조장 옆에 정성으로 지은 가마솥 밥과 건강에 좋은 반찬들로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다.

 

포천의 자랑 내촌막걸리를 주조하는 내촌주조는 전통방식과 현대식 제조방법을 병행하여 최고의 명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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