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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칼럼>
더불어 민주당 외침과 미래통합당 함성
기사입력: 2020/03/25 [15: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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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숙  포천뉴스  이사  

21대총선에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이철휘, 최호열 단 두 후보만의 경선으로 일찌감치 이철휘 후보로 선수가 정해졌다.

 

이철휘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누구에게 맞았는지 모르고 죽었다며 경선 패배를 인정하고 포천을 등졌으나 2년 뒤 당적을 바꾸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리며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시·도의원 모두를 당선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포천을 위해서라면 ‘철새소리를 들어도 좋다‘ 라는 일념으로 4년 전 경선 참패라는 설욕을 딛고 여당의 당당한 포천·가평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

 

4년 전 빨간 점퍼였으면 어떠리! 지금은 파란 점퍼면 어떠리! 색깔이 나의 고향사랑을 변하게 하지는 않는다고 항변하며 유권자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더불어민주당의 화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요 미래통합당은 보수라고 한다면 진보라 일컬어지던 예전의 정치인들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포천이 진보의 불모지였어도 진보의 정치인이 있었으며 진보의 시민도 있었다. 선거캠프에 가면 피 터지는 경선 경쟁이 있었어도 승리의 힘을 모으기 위하여 경선 참패의 후보를 영입하여 화합을 다지는 등 후보의 리더쉽 발휘가 요해지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6명의 후보자가 나왔으나 여론조사 당선가능성 1위를 달리던 박종희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김영우 의원 보좌관 출신인 허청회, 도의원 출신 최춘식 두 후보가 경선하여 최춘식 후보가 경선 승리 월계관을 썼다.

 

박종희 후보 고뇌의 눈물을 누가 알아주겠는가. 박종희 후보에게 반 김영우 세력들은 무소속을 권유하는가 하면 차라리 투표를 안 할 지언즉 12년을 김영우와 함께 해온 사람은 절대 찍을 수 없다는 논리를 세웠다.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무슨 새로운 인물이냐는 것이다.

 

최춘식 후보의 경선 승리 소식을 접한 박종희 의원은 차라리 속이 후련하다는 답을 했다. 최춘식 후보라면 무소속을 접겠다는 뜻이다.

 

보수는 개인의 사욕을 버리고 결집을 잘 한다. 최춘식 후보가 경선에 승리하자 경선경쟁을 한 허청회 후보와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 고조흥 후보, 그리고 수적인 우세와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던 박종희 후보와 지지자들. 모두 모여 전열을 가다듬었다.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보수의 결집을 이끄는 최춘식 후보의 리더쉽인지 나라를 구하겠다는 충정인지 몰라도 여하튼 그들은 뭉쳤다.

 

이것이 보수의 힘이고 리더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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