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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사회를 출신지와 계급으로 나누다
기사입력: 2020/03/24 [09: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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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포천시 복싱협회장  © 포천뉴스

4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양 진영의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 가운데 사실상 열전에 들어간 모양새다.

 

포천시 가평군 선거구에서 먼저 최종 후보로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 측은 유용환 입후보 예정자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본선을 대비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된 최춘식 후보 측은 허청회 후보와 박종희 후보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며 대통합의 보수진영을 갖추었다.

 

선거 전략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먼저 나왔다. 육군 대장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대위 출신이며 관인면 예비군 면대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에 대한 인물론과 포천 출신임을 내세워 예천에서 나고 제천에서 자란 최춘식 후보에 대한 출신지역론을 내 세우고 있다.

 

육군 대장과 같은 계급이 인물 론에 부합하다고 주장을 한다면 현역으로 입영 후 질병으로 귀가한 이명박 대통령, 육군 상병 만기제대 한 노무현 대통령, 특전사 병장 만기제대 한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이고 방위병 출신인 박원순 서울시장, 김무성 의원, 홍준표 전 대통령 후보는 인물 론에 전혀 부합하지 않다고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감히 어떤 꿈도 꿈을 꾸지 말아야 하는 처지라 할 것이고 군 계급을 통한 인물론 이란 포천 시민 사회를 굳이 계급으로 나눔으로 인하여 사병 또는 부사관 으로서 군 복무에 충실한 대다수의 유권자에게 심한 불쾌감을 안겨준 것에 불가한 것이다.

 

또한 포천 출신임을 부각 시키고자 하나 그에 앞서 군 전역 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정당 새누리당 후보로서 경선에 참여하였다가 탈락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김으로써 정치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정치적 신념과 가치에 대하여 시민으로부터 당연한 의심을 받고 있는 처지임이 분명하고 어떠한 직업을 가졌다거나 어떤 사업을 일으켜보지 않았다면 그저 사회 초년생에 불가하다는 시각에 대하여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최호열 후보는 전북 완주 출신이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유용환 서울정형외과 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이다.

 

위의 두 사람이 포천에 살면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포천의 열린 마음과 성숙한 포천의 시민의식을 믿었기 때문일 텐데 이철휘 후보가 포천 출신임을 유독 강조하며 작은 울타리 속으로 몸을 의탁하려 하면 타 지방에서 포천에 뿌리내리려 찾아 온 수많은 사람들이 가졌을 소외감에 더해 일체의 배려심이 없는 것이며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이라 아니할 수 없고 가평군민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이다.

 

최춘식 후보는 포천에 37년을 살며 당시 포천군민의 선택을 받아 포천군의원을 역임하였고 또한 포천시민의 선택을 받아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바와 같이 포천시민은 지역 출신 구분 없이 열린 마음으로 최춘식 후보에게 포천시를 위한 봉사의 기회를 주었다.

 

최춘식 후보는 공직에 있지 아니할 때에도 포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소상공인연합회포천시추진위원장 직을 수행하며 포천시의 발전을 모색하는 일에 쉼이 없었다.

 

포천시에 어떤 기여한 바 없이 오직 군대계급과 지역에 기댄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37년을 포천시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였고 포천시의 아쉬운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맡겨주면 잘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포천시민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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