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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철휘 vs 최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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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0 [10: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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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철휘냐?

미래통합당 최춘식이냐?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지난달 29일 같은 당 최호열 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권을 획득했다. 미래통합당도 14일∼15일에 실시된 경선여론조사에서 허청회 후보를 61.2 대 48.8(추가점수 각각 5점씩 포함한 점수임)로 제친 최춘식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제21대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이철휘와 최춘식 두 사람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철휘와 최춘식 두 후보 이외에 민중당 이명원 후보와, 예비후보 4명이 등록한 국가혁명배당 금
당에서 또 한 명의 후보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현재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역시 이철휘와 최춘식후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이철휘 캠프는 최춘식 캠프에 비하면 다소 여유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 최종경선 상대후보는 최호열 한 사람뿐이었고, 게다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꼽았던 통합당 박종희 후보가 일찌감치 컷오프 되면서 큰 걱정을 내려놓았다. 또 통합당에 비해 보름 정도 이르게 최종 공천자가 결정되어 본선을 대비한 전열 재정비 준비기간도 그만큼 벌어놓은 이유도 있다.


반면 최춘식 후보는 통합당 최종 공천자로 선정되기까지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통합당 예비후보가 무려 6명이나 나왔는데 그중에는 전직 국회의원 후보가 2명이나 포함돼 있었고 만만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더구나 최 후보는 남들보다 뒤늦게 출마한 탓에 여론조사 지지율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춘식 후보는 이런 난관을 모두 극복해냈고 결국 나머지 다섯 명 후보자를 모두 제치고 승자로 살아남았다.


지난 3월 4일 통합당 공관위에서 박종희, 고조흥, 차상구, 장병윤 등 예비후보 4명을 컷오프 시키고 최춘식과 허청회 두사람만으로 최종경선을 한다고 발표했을때, 세 군데 선거캠프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철휘와 최춘식 그리고 허청회 캠프였다. 이철휘 측에서 나온 함성은 상대당 후보 가운데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박종희 후보가 컷오프 되었으니 안도의 한숨과 함께 터져 나온 함성이었다.


최춘식과 허청회 캠프에서 터져 나온 탄성은 ‘컷오프를 통과했다’는 안도와 함께 ‘이제 공천까지 한 고비만 더 넘으면 된다’는 기대가 섞인 환호성이었다.


4성장군 경륜 이철휘 뚝심에 보수통합 승부수 던진 최춘식 3월 16일 미래통합당 공천자가 결국 최춘식 후보로 결정됐다. 최춘식 후보 측은 이철휘 후보에 비해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어 인지도나 지지율에서 열세라는 것을 인정하고 출발했다.

 

그러나 요즘 최후보 캠프는 이철휘 후보와의 맞대결에 나름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천으로 흩어졌던 보수가 한데 뭉쳐 힘을 보태준다면 상대가 어느 누구라도 두렵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철휘 측은 겉으로는 최춘식이나 허청회 중 어느 누가 미래통합당의 공천자가 되어도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면서 최춘식 후보가 최종 공천자가 되자 다소 아쉬운 표정이
다.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김영우 현 국회의원이 포천가평의 보수분열의 원인 제공자라는 생각에 김의원의 복심이라는 허청회 후보가 공천을 받을 경우 보수통합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최춘식 후보는 그 점에서 자유로워 보수통합이 허 후보가 공천을 받았을 경우에 비해 한결 수월하리라고 전망한다.


박종희 후보가 컷오프된 이후에도 진퇴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최춘식 후보가 최종 공천자로 확정된 다음날 곧바로 최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도 바로 그런 맥락에서다.


4성 장군을 지낸 경륜과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하게 닦아놓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포천에서 ‘변화와 희망’을 꿈꾸는 뚝심의 이철휘. ‘시·도의원을 역임한 지역 전문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보수통합을 기치로 삼고 기세가 오른 신의의 최춘식.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선거에서 과연 누구의 가슴에 금배지가 달릴 것인가. 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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