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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리 로컬푸드 대표 법원에 소송제기
“前대표에게 6천만원 상환요구”
기사입력: 2020/02/12 [14: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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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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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는 (주)늘푸른로컬푸드(이하 로컬푸드) 설립에 관련된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과 ‘전 시장 관련 특혜의혹’에 대해서 긴급 내사에 들어갔다.  

 

포천뉴스의 취재에 의하면 이 사건은 작년 12월 20일 로컬푸드 대표가 교체되면서 밖으로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사건의 발단은 신임 A대표와 전임 B대표 사이에 2년에 걸쳐 오갔던 개인적 금전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로컬푸드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던 손세화 시의원이 전임 B대표의 해임에 대해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혜의혹설까지 불거졌다.

 

손 의원은 7일 시의회에서 로컬푸드 담당부서 과장에게 “신임 A대표가 전 포천시장의 아들이고 대표가 바뀐 것이 ‘처음부터 예정된 수순’이 아니냐”며 특혜의혹에 관한 질의를 했고, 여기에 담당 공무원의 ‘금품수수 의혹’이 함께 보도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됐다.

 

11일 로컬푸드 매장에서 만난 A대표는 “오늘 의정부 지방법원에 전임 B대표를 상대로 6천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하라는 민사소송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임 B대표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가압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A대표는 고소장에서 “2018년 3월에 처음 만난 전임 B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던 농업회사법인 (주)늘푸른농산에 1억원을 투자하면 주식 50%와 공동대표이사로 등기를 해주고 월 2백5십만원의 월급을 주겠다”는 제의를 먼저 해왔다고 밝혔다.

 

A대표는 우선 5천만원을 입금시키고 잔금은 이사 등기를 완료하면 지급하겠다고 했는데, 전임 B대표가 등기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자 투자금 반환소송을 제기해서 일부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A대표는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전임 B대표와 돈거래가 있었고, 현재 남아있는 채무가 6천여만원인데 상환 약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이번에 민사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A대표는 전임 B대표가 돈 문제에 대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회사도 부채가 많이 쌓이는 등 운영이 어렵게 되자 작년 12월 긴급 주주총회를 열고 B대표를 해임했다. A대표는 B대표 해임 이후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

 

“로컬푸드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허가 등 모든 과정을 전임 B대표가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나와 B대표는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3억원짜리 법인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나는 약속 기한내로 1억5천만원을 출자했는데, B대표는 5천만원만 가지고 왔다. 3억짜리 법인이 2억짜리가 된 것이다. 이 사업을 하면서 대부분은 내가 낸 돈으로 한 셈이다. 손세화 의원의 ‘대표가 바뀐 것은 수순이지 않느냐’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B대표가 약속을 지켰다면 해고될 이유가 없었다.”

 

A대표는 B대표와의 개인적인 금전문제가 여러 언론매체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과열현상을 보이며 경쟁적 보도로 이어지고, 시의회에서까지 개인법인에 대한 지나친 확대해석을 표한데 대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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