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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농협포천시지부 이월선 지부장
농업인 소득 늘리려는 중압감에 어깨 무겁다
기사입력: 2020/02/05 [10: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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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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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지막 직장생활을 고향 포천에서 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농업인들과 지역사회를 발전시켜야한다는 중압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월선 제22대 농협포천시지부 지부장은 취임축하 인사를 건네는 기자에게 고향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의 취임식에는 영북농협 이상용 조합장, 소흘농협 김재원 조합장,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 관인농협 안황하 조합장,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 송우지점 황윤창 지점장과 33명의 직원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이 지부장은 1964년 관인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2남 3녀 가운데 맏이로 태어난 포천 토박이다. 관인중과 부평고를 졸업했고, 89년 3월 1일 농업중앙회에 입사하면서 농협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첫 근무지는 강원도 정선이었다. 의정부, 양주군지부 등을 거쳤고 입사 10년만인 99년 이곳 포천시지부에서 과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에는 연천지부장으로 승진해 2년을 근무를 한 뒤 올해 다시 이곳 포천으로 금의환향했다. 포천은 그가 승진할 때마다 발령이 나서 왔던 따뜻한 고향이었다.


농협에 31년을 근무하면서 그가 농협맨으로서 가슴 깊숙이 새겨놓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는 말이 그것이다. 그런 이유로 포천시지부로 발령이 나자마자 그는 제일 먼저 농민들을 위한 사업구상에 들어갔다.


첫 번째 구상으로 농산물판매 연합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과, 포도, 시금치, 애호박 등 농민들로부터 1차 농산물을 수매해 대형 도매시장에 판매하는 사업이었다. 작년의 60억 매출을 올해에는 100억으로 목표를 늘렸다. 어려운 목표지만 농민들 소득은 올해보다 2배 가깝게 늘어나게 되는 일이니 머뭇거릴 수 없었다. 


두 번째 구상은 농협조합원들을 위해 자재센터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 농업인 편익시설들을 새로 짓거나 확충계획을 세웠다.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끌어내야 하는 일이지만 이것도 농민들의 수입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이다.


“지부장으로서 임기가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남은 1년을 2년 같이, 2년을 4년 같이 여러분과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신나는 직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는 이월선 지부장이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했던 이야기는 ‘화합과 소통’이었다. 평소 노자의 ‘흐르는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만물을 이롭게 한다’는 ‘상선약수’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간진하고 있다는 이월선 지부장. 그는 처음 만나 사람들도 상선약수처럼 편안하게 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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