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종합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사회종합
포천 ‘무면허 차량’ 사고 보도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 중
포천 교통사고 오보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기사입력: 2020/02/05 [11:5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뉴스
▲     © 포천뉴스

 

지난 2일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서 발생한 ‘무면허 차량’ 교통사고로 8살 된 쌍둥이 조카 둘을 잃은 가족이 ‘포천 무면허 사고 오보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제목으로 2월 4일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렸고, 현재 청원이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쌍둥이 부모 두 사람 모두 현재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피해자 가족들은 언론보도가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오보를 보도하자 시정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이 내용을 국민청원을 올린 것.

 

이 안건은 현재(5일 11시 30분) 2,118명으로부터 청원 동의를 받고 있는데 청원마감은 3월 5일까지다. 다음은 청원내용이다. 김승태 기자

<청원내용>

 

저희는 포천 SUV차량 사고로 쌍둥이 자매를 잃은 가족입니다. 어린 조카들을 잃은 것이 너무 슬퍼서 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사경을 헤매고 있는 쌍둥이의 아빠, 엄마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데 언론들은 앞 다투어 자극적인 글로 조회 수만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보"는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는 충돌 후 차량 바깥으로 퉁겨져 나와 있었다. 중상을 입은 앞좌석의 부모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라고 쓰고, "한국**신문"은 "자매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라며 해당 기사의 제목도 "포천 교통사고 쌍둥이 참변, 뒷자리 안전벨트 경각심..숨진 가해자 술 냄새"라서 써서 마치 저희 오빠, 언니가 아이들을 안전벨트도 하지 않아 이런 참변이 일어난 것처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오보를 접한 저희 가족이 **일보에 정정요청을 하니 경찰조사서를 가지고 오면 정정해 주겠다. 또는 연락을 아예 받지 않는 등 회피하거나 정정해 주지 않고 있어 부득이 하게 이렇게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하여 선량한 국민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어린자매를 잃은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쌍둥이 부모인 저희 형제도 사경을 헤매고 있어서 가족 모두가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글들로 다시 한 번 가족을 살해하지 말아주세요.


오보를 내는 언론들에 대한 정당한 사과와 정정을 요청 드립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