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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18명 무더기 이탈
출국 앞둔 네팔 판초부리시 근로자 17명, 필리핀 1명 등 사라져
기사입력: 2019/10/08 [11: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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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지난 6월과 7월에 입국해 포천 시설채소 농가에 배정됐던 네팔 판초부리시 출신 계절근로자들이 출국을 앞두고 무더기로 이탈했다.

 

어제 7일 날짜로 배정된 농가에서 이탈이 확인된 판초부리시 계절근로자는 17명이고, 지난 7월에 이탈한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1명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모두 18명이 배정 농가에서 사라졌다.

 

네팔 판초부리시 계절근로자들은 1차 37명, 2차로 4명 등 모두 41명이 입국했는데,  10월 14일 출국을 앞두고 갑자기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한 것. 포천 농가의 일손을 돕겠다고 포천시와 네팔 판초부리시가 MOU까지 맺고 들어온 계절근로자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되는 것까지 감수하고 이탈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이처럼 출국을 앞두고 사라지는 이유는 비행기 삯과 출국 커미션 등 많은 비용을 들여 한국에 왔는데, 3개월만 일하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불법체류자로라도 한국에 남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현재 11개 농가에 24명의 네팔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매일 이 농가에 전화해서 계절근로자 이탈을 확인하고 있다. 출국 날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더 많은 이탈자가 나올까 걱정”이라며 “내년에도 계절근로자 MOU가 체결되면 해당 국가의 담당 공무원을 3개월 동안 파견해 감시하는 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비자가 취소된 것을 모르고 입국했던 네팔 판초부리시 계절근로자 5명이 인천공항에서 한달 가까이 농성을 벌이고 돌아간 적도 있는데, 포천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과 방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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