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종합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사회종합
호병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 떼죽음
9월 5일 철새 28마리 폐사, 시험연구소에 원인 조사 의뢰
기사입력: 2019/09/11 [17:1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흰뺨검둥오리  출처 : 네이버

 

지난 9월 5일 포천고등학교 근처의 호병저수지에서 철새들이 떼죽음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포천시청 축산과와 친환경정책과 공무원들은 현장으로 직접 나가서 이 철새들이 갑자기 폐사한 원인을 조사했다.

 

이 철새는 흰뺨검둥오리로 밝혀졌고 이번에 희생된 철새는 모두 28마리였다. 현장에 나간 공무원들은 철새들이 떼죽음 당한 원인으로 호병저수지의 오염을 주 원인으로 보고 우선 저수지 주변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호병저수지 주변에는 축사가 2군데 있었지만, 공무원들은 이 축사가 철새의 폐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런데 하천 내에서 의심이 가는 비닐봉투 하나가 발견됐다. ‘대풍’이라는 이름의 농약을 담은 비닐봉투였다.

 

며칠 전 사람들이 저수지 주변에서 풀을 깎았고, 제초제를 뿌렸다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도 나타났다. 공무원들은 이 제초제를 물속에 버린 것이 저수지 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더욱 정확한 철새들의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친환경정책과 대기환경팀 최윤희 팀장은 “하천물은 의정부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소에 보냈고, 철새들의 사체는 남양주에 위치한 시험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정확한 결과는 2주일 후에나 나온다”며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태 기자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