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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고교무상급식 첫 시행
경기도와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도 함께 시작
기사입력: 2019/08/21 [10: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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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9월부터 포천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경기도와 포천시,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3천7백20여 명에 이르는 포천의 모든 고교생들에게 2학기부터 점심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31개 지차제 가운데 하남시는 2014년부터, 광명시는 2017년부터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행해 온 적은 있었지만, 경기도와 포천시, 그리고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예산을 편성, 포천을 포함해 경기도 전역에서 고교무상급식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에서는 지금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을 제공해왔다.


고교무상급식은 하반기인 9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뺀 약 80일동안 제공되는데, 급식 단가는 학생 규모에 따라 약 4천740원에서 5천250원사이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규모에 따라 급식 단가는 3천40원∼3천820원이고, 중학교는4천180원∼4천930원이다.

 

포천시의 고교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학기 당 약 14억여 원이다. 그 가운데 절반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7억여 원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각각 3;7로 부담하게 된다. 전체적으로보면 경기도교육청:경기도:포천시가 50:15:35의 비율인데, 포천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부담이 크다며 이 비율을 경기도와 똑같이 5:5로 해달라고 요구해 놓은 상태다.

 

한편, 이번에 경기도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에 고교무상급식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도 시작됐다. 포천에는 현재 시의 관리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이 가정 33개, 국공립 17개, 민간 43개, 법인과 단체 4개, 직장 6개, 협동 1개 등 모두 104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원아 숫자는 4,005명이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어린이집에 하반기인 7월부터 12월까지 1인당 매월 1만원(급식비 7,400원, 운영비 2,600원)을 현재보다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총 2억3,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놓고 있다. 이 자금 역시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각각 3;7이다.

 

시의 관리를 받는 어린이집과는 달리 교육청 관리 하에 있는 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이 10개소에 720명, 공립유치원은 23개소 260명이 있는데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제외됐다.

 

여성가족과 류미애 과장은 “대부분의 어린이집 경영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해마다 원아 숫자가 5백∼6백 명씩 줄어들고 있다. 이와 힘께 운영비 부족으로 문을 닫는 곳도 상당수에 이른다. 현재 어린이집 정원에 대비한 원아 숫자가 73%에 불과할 정도다”라고 전하며 이번 경기도와 포천시의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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