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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휩쓸고 간 피해가구에
산정리 주민들 온정의 손길
영북면 산정리 마을기업운영위원회, 화재 피해 복구작업 실시
기사입력: 2018/05/16 [15: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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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피해가구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북면 산정리에서는 주민들이 화재로 살 곳을 잃어버린 주민을 도와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산정리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한 이 집에는 오랜만에 사람이 북적였다. 산정리 마을기업운영위원회(회장 이기호)가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한 지역 내 가구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4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난 조립식 패널의 이 집은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해, 소방차의 접근도 어려운 지역이다. 게다가 물까지 나오질 않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가 미흡해 전소했다고 한다.

 

이번 피해가구를 돕기 위해 산정리 마을기업운영위원회, 평강식물원(대표 권현규), 산정리 경로당(회장 김수동), 산정리부녀회, 산정리 3반 주민 등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피해복구 비용을 마련했다.

 

또한 산정리 마을기업운영위원회 등에서 20여명이 참여해 전소된 주거를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 주었다.

 

화재 피해가구 A씨는 “화재로 거주할 곳이 사라져 막막한 상황에서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기호 마을기업운영위원회장은 “마을주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어 나서게 됐다"라며 “피해가구가 화재로 인해 주저앉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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