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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요구 기자회견
분단적폐,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라!
기사입력: 2018/04/16 [13: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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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지난 4월13일 로드리게스 사격장  입구에서 로드리게스 사격장의 폐쇄를 촉구하는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이다.

 

자그마치 1,322만㎡,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미군이 부당하게 점거하여 운영해온 이 전쟁기지에서 우리 포천 주민들이 겪어왔던 고통과 피해를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겠나!

밤낮 없이 이어지는 사격훈련과 헬기사격으로 인한 폭음들, 느닷없이 집으로 날아드는 오발탄과 도비탄들로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아왔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극심한 정신적 공황상태 속에서 살아왔다. 집과 시설물 파손, 농산물 피해, 가축 유산과 환경오염 등 막대한 피해들은 이루 헤아릴 수조차 없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에서, 내가 태어난 곳에서 제발 인간답게 살 수만 있게 해달라고 포천 주민들은 그동안 수도 없이 국방부와 지역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고 호소했다.

그러나 애시당초, 주한미군과 전쟁기지를 그대로 두고서 어떤 해결책이 가능했겠나.

민중당은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를 공식적으로, 준엄하게 명령한다.

이는, 지난 60년간 한 푼의 비용도 치르지 않고 부당하게 점거 중인 주한미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당당한 요구다.

 

이미 민중당은, 남북·북미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되는 모든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번 2018년 봄에, 무엇보다도 지난 70년간 우리 사회를 짓눌러온 분단과 예속의 질곡을 이제야말로 벗어던질 수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다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라니 이게 무슨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졍(SOFA) 개정과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사용료를 징수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 그리고 그 끝은, 경기도 곳곳에서 우리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협했던 주한미군기지를 모두 환수하는 데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경기도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에 의거한 모든 미군기지에 대한 엄격한 전수조사, 그리고 그에 따른 모든 환경복구비용은 원인제공자인 미국이 물어내야 함은 물론이다.

 

이번 남북미간 연쇄정상회담에서 반드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이 논의되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기를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희망한다.

그리고 그것이 곧 우리 포천 시민들에게는, 지난 수십 년간 주민의 삶을 파탄내왔던 로드리게스 사격장의 폐쇄, 미군기지 철거가 될 것이다.

 

-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로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내자!

- 분단적폐, 낡은 냉전시대의 산물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라!

 

2018년 4월 13일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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