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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로 시작하는 월요일
기사입력: 2018/04/16 [08: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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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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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로 시작하는 월요일'

 

 

마흔번째 봄

    

꽃 피기 전 봄산처럼

꽃 핀 봄산처럼

꽃 지는 봄산처럼

나도 누군가의 가슴

한번 울령여 보았으면

                함민복

 

 

꽃처럼

    

얼마나 많은 날이

얼마나 많은 생각이

얼마나 많은 뜨거움이

내게 왔는가

나도 꽃이고 싶다

향기이고 싶다

꼭 너처럼

            김숙려

 

    

입맞춤

    

달이 화안히 떠올랐어요

그대 등 뒤 검은 산에

흰 꽃잎이 날았습니다

검은 산속을 나와

달빛을 받은

감미롭고도 찬란한

저 꽃잎들

숨 막히고, 어지러웠지요

휘황한 달빛이야

눈 감으면 되지만

날로 커가는 이 마음의 달은

무엇으로 다 가린답니까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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