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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는 운악산이 없다
화현에서 바라본 모습이 운악산이다.
기사입력: 2018/03/07 [16:5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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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택 화현면장


운악산의 유래는 구름위로 학이 날아다닌다하여 운학산이 고유명칭 이었으나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산이 험악하다는 의미로 운악산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고, 현재는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화현은 동쪽으로는 운악산, 서쪽으로는 천주산, 남쪽으로는 수원산, 북쪽으로는 금주산자락에 둘러쌓인 분지형 산촌지역이다. 이중 동쪽에 위치한 운악산은 가평과 시군간경계를 이룬 산으로서 앞서 얘기한 스토리와 자원이 산재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현을 품은 운악에는 궁예터, 무지치폭포, 수양대군의 묘인 광릉 능참봉이 살았던 마을, 수 많은 사연이 있는 바위, 산자락 애월라지골에 위치한 화장터를 비롯한 많은 스토리와 주민들의 애환을 품은 산이다.

 

2017년 화현주민의 숙원이었던 운악산 주차장이 개설되고, 그 동안 잠자고 있던 운악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2016년 가평은 행정구역개편을 하면서 가평군 하면을 조종면으로 하판리를 운악리로 바꾸면서 운악 이라는 두글자를 선점하는 듯한 액션을 취한 바 있다.

 

최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개발분과에서 장기적으로 운악산을 어떻게 가꿀 것인지 주변 가평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운악산 단풍축제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운악산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소규모모임을 만들자라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밖에도 운악산을 둘러싼 많은 환경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운악산을 가꾸는 첫걸음은 체계적인 개발계획이다. 우선은 민관합동으로 어떠한 자원이 있는지,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 하지만 운악에 대한 화현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다며 화현 주민자치위원회 개발분과에서는 민간차원에서 먼저시작하자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수 민간에서 각종 자료수집과 문헌 탐습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결과에 따라서 전체적인 자원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취지이다. 민간에서 시작한 운악의 모습을 찾는 작업결과 어쩐 모습을 제시할지기대가 될 만한 대목이다.

 

동서남북으로 타 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포천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운악산은 포천시의 동쪽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산이다. 미개발된 운악의 자원을 시차원에서 접근해 볼만한 요인이다.

 

앞으로 운악이 포천에 미치는 효과가 어떨지에 대한 기대가 화현주민들의 열망과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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