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종합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사회종합
불법천지 황동 묘원의 변화
화평동산으로 아름다운묘지가 되었다
기사입력: 2018/03/02 [10:47]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뉴스

    

화현면 지현리에 위치한 2만여 평 부지에 불법으로 묘원을 조성하여 환경파괴와 상습불법 묘지조성 자행으로 포천시민 뿐 아니라 묘주들의 원성이 자자하던 황동묘원이 황동묘원 피해자모임(대표 김창섭)인 ‘황피모’ 회원들의 10여년간 노력 끝에 묘원 토지를 구매하여 합법적 묘원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포천뉴스는 향후 화평동산으로 명칭을 바꾸어 합법적으로 운영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황피모’ 김창섭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정숙 : 현재 황동묘원 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창섭 대표 : 황동묘원은 약 2060기의 묘지가 있습니다. 고인들과 유족들은 전소유자인 임춘우와 그아들 임정훈에게 속아 합법적인 묘인줄 알고 토지를 매입하여 고인들을 안치하였고 현재는 황동묘원피해자모임(대표 김창섭)에서 토지를 구매하여 화평동산으로 이름을 바꾸어 묘지축대붕괴와 묘지훼손을 방지하고 아직도 이런 내용을 모르는 연고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정숙 : 피해자모임은 어떻게 결성 추진되었는가

    

김창섭 대표 : 황동묘원피해자모임(이하 황피모)은 2011년 11월경 황동묘원이 허가받지 않고 조성된 불법묘원이며 묘원이 아닌데 고인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을 상대로 사기분양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임의 대표인 제가 다음포탈에 “황동묘원피해자모임”이라는 까페를 개설하여 연고자들에게 황동묘원의 불법사항에 대해 알리고 피해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을 준비하면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그 후  2012년초 황동묘원이 불법이며 묘지를 이전하라는 행정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연고자들 약60여명이 소송자금을 모아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전 황동묘원소유자인 임춘우와 처 고응례, 아들 임정훈을 상대로 7년동안 소송을 하였고 2017.11월경 대부분의 소송의 마무리 되고 현재 2건의 부차적인 소송만이 남아 있고 지금도 이전 황동묘원관리자와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형사소송중에 임춘우와 임정훈은 사기등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고 민사소송을 통해 임춘우와 고응례의 부동산등을 경매처분하게 되어 묘지의 토지도 경매처분으로 인해 소유자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에 황피모회원들은 우리 혈육과 먼저 간 가족들의 묘지를 지키기 위해 소송으로 배상받은 자금을 모아 황동묘원토지대부분을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정숙 : 화평동산으로 명칭을 바꾼 묘원 운영에 대한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

    

김창섭 대표 : 황동묘원피해자단체에서는 포천시에 묘주들의 억울한 사정을 건의하였고 시에서도 현상 파악 후 정상을 참작하여 불법으로 조성된 묘지 이전명령을 다행히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직면한 심각한 사항은 황동묘원 전 소유자인 임춘우와 고응례가 불법으로 묘원을 조성하고 분양하면서 전혀 관할 관청의 감독을 받지 않았고 매년 관리비를 받아 오면서 수십년간을 축대 등 묘지붕괴를 위한 묘원 내 시설보수를 전혀 하지 않고 방치해 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피모에서는 회원들의 묘지이전을 위해 준비를 하였으나 이장에 소모되는 엄청난 비용등에 대해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황동묘원전체 토지를 경락받은 경기아스콘을 찾아가 묘지이전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경락받은 토지중 묘지부분의 토지를 묘지연고자들에게 매각 해 줄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들은 경기아스콘측에서 묘지가 있는 토지를 묘지연고자인 황피모에 매각 해 주게 되었습니다.

    

우리 황피모에서는 묘지연고자들이 모두 합심하여 공동운영체인 “화평동산”을 결성하여 현재 무너진 축대와 묘지를 급히 보수하고 앞으로 묘지 연고자들이 더 이상 불법묘지라는 오명과 묘지붕괴등 관리에 대한 고통을 받지 않고 마음편한 성묘와 고인들이 편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포천시에서도 묘지연고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헤아려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는 최대한의 행정적 배려를 하고 있어 화평동산(구,황동묘원)은 조만간 갈등과 다툼이 사라진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정숙 : 화평동산 운영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있는가

    

김청섭 대표 : 황동묘원 전 소유자인 임춘우는 이런 천인공노할 범행을 저지르고도 황동묘원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불법으로 조성된 불법묘지에 대해서 지상권운운하는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면서 지금도 묘원입구 사무실에 나와 이런 저간의 사정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연고자들이 방문하면 묘지문제가 다해결되었다며 관리비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황피모의 묘지관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황피모는 화평동산의 향후 합법적인 운영관리계획과 임춘우의 범행에 대해 알려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하기 위하여 오는 3월 10일 15시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여성회관에서 묘지연고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향후 화평동산(구, 황동묘원)에 대한 운영방안등을 협의하기 위한 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