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문화
소녀가장 10년 동안 후원
“군인 키다리 아저씨,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09/12/24 [16:14]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10년간 후원한 민지양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는 강종태 상사    © 포천뉴스 투데이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 민주에요. 저 이제 대학생이 되었어요. 학교생활에 적응하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랴 정신이 없지만, 사회생활에 적응하려고 아르바이트도 시작했어요.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저 잊지 마세요!”

차가운 겨울바람이 가슴까지 시리게 하는 이 계절,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간절한 이때에 10년 동안 소녀가장을 남몰래 후원해온 따뜻한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8사단 전승대대 강종태 상사,  강종태 상사는 결손가정과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소년ㆍ소녀 가장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지난 ‘99년부터 부산에 사는 소녀가장을 후원해 왔다.
 
올 해로 10년째를 맞는 소중한 인연은 초등학생 꼬마숙녀를 어엿한 대학생으로 변모시켰다. 수혜자가 성인이 되면 후원은 끝나지만, “비싸진 대학등록금 등 앞으로의 생활이 오히려 더 걱정이다.”며, “개인적으로 남은 학업을 계속 도우려 한다.”고 말하는 강종태 상사.

강 상사는 “어리기만 했던 소녀가 이제 당당한 성인이 되어 보낸 편지를 보니 가슴 벅찬 감동에 하루 종일 웃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생활로 열심히 공부해준 민지양에게 정말 고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를 끝으로 10년간의 후원을 마친 강종태 상사는 올해 5월부터 중학교 3학년소년가장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 상사는 결손가정 후원 이외에도 34회의 헌혈로 ‘헌혈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아내와 함께 의정부 가정개발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뉴스 투데이 포천뉴스 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