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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전 의원,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포천을 안보와 관광, 생태도시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8/02/13 [12: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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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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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출신 박종희(57) 전 의원이 13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을 안보와 관광,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포천 산골에서 태어난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도지사'로 "다시 뛰는 경기천년을 위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살림 도지사,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경청 도지사가 되겠다"며 '준비된 도지사'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기천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야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화한 박 전 의원은 "포천출신으로 수원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한 나만큼 경기도 구석구석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 균형발전은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정치력과 돌파력을 가진 박종희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박 전 의원은 포천시가 직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석탄화력발전소, △시민의 생존권과 안전대책이 시급한 영평사격장, △인구감소 및 저출산으로 시달리는 포천의 인구증대 정책 등 종합적인 대책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가지는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허가권과 단속권한을 자치단체로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가 자주 포천에 와서 단속을 하지 못한다면, 환경 허가권과 단속권을 포천시로 이양해야 하는 것이 맞다며, 행정행위 이양에 관해서는 관련법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삶의 질은 먹는 물이나 숨 쉬는 공기가 오염돼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정책이다면서, 잠시라도 시민의 삶을 희생할 수는 없다면서 환경오염시설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에너지시설은 말을 좋게 하려고 한 것이고, 화력발전소"라며 "다른 정치인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화력발전소'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방안에 대해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면서 "아무리 정치인, 교수, 관료들이 경기북부의 빈곤과 규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이상 잘 모를 것이다"라며 "경기도에서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현장을 발로 뛰었고, 성공한 도지사와 실패한 도지사도 봐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정치인들은 장밋빛 공약을 내놓지만 5~10년이 지나도 실천되는 것을 못 봤다. 또 나는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중앙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고 예산을 짜고 법을 만들었지만 경기북부는 결국 규제 때문에 발전을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경기북부 전체가 다 묶여 있고 군사보호구역이 경기도 전체면적의 1/5이나 되지만 그 대부분이 포천, 연천, 양평, 파주, 김포 등이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이러한 규제 때문에 발전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대 도지사들은 이러한 규제를 도지사가 풀겠다고 말했지만, 규제는 관련법에 의해서 풀어야 하는데, 권한이 없는 도지사가 풀지는 못한다. 결국 규제는 '정치력'으로 풀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규제철폐라는 무책임한 공약에 주민들이 지쳤다. 이제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는 평화를 지키는 '대한민국 안보의 맏형'이다. 군사보호구역 등 중복규제로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발전전략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도지사가 된다면 경기북부의 정서를 대변하고 공감할 수 있는 최초의 북부 출신 도지사가 될 것이다"라며 "안보와 평화의 고장에 걸맞은 지역 경쟁력을 살리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천은 30만평에 달하는 장자산업단지 및 용정산업단지는 여기에 맞는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해 포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신북 IC 주변에서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 도로는 민자고속도로라서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좋게 만들고 철원까지 연장해 고석정, 산정호수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구체적으로 경기관광공사에 기금을 조성해 저리로 대출하고, 관광사업 활성화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방안을 공약으로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운악산 주변 등에 수도권 전원주택단지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포천을 휴양, 관광, 생태도시로 발전시킬 복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정치력'을 갖춘 도지사 후보는 국회의원은 재선 역임한 박종희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규제완화를 통한 산업유발 효과와 인구 유입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포천 등 경기북부에 경기미래센터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도정을 챙기겠다"고 했다.

군사보호구역에 관해서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자신과 사촌매제지간으로 다른 사람보다는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평사격장 문제에 대해서는 "평화스럽게 살고 있는 동네에 총알이 날라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특단의 대책을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격장의 폐쇄, 이전 또는 주민들의 이주 요구를 무리한 요구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면 정부든 지자체든 빚을 내서라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줘야 한다"라고 했다.

 

경기북부는 낙후된 만큼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해야 하는 등 삶의 질이 올라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포천은 관광과 휴양도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장이 들어온다면 염색과 피혁 등 3D업종이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고용효율이 높은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0년째 거론되고 있는 '경기북도 분도론'에 관해서는 "현재의 지방재정 상황으로 봤을 때 자립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경기북도를 주장하는 계층이 서민들이냐 아니면 분도를 통해 자리가 생기는 공무원인지, 사회적 지도층인지 그것부터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어느 도지사보다도 박종희가 전향적으로 분도를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 인간적으로 친해 친박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친박연대'를 만들 때도 가지 않았고, 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 그 흔한 공기업 감사로도 간 적이 없다고 했다.

 

도지사 출마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생각해 오다가 본격적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은 최근이다며, 여론조사를 해 보면 5% 포인트 정도의 차이로 박종희가 남경필 현 지사에게 많이 뒤지지 않는다. 이유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인지도만 조금 올라가면 급속히 따라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에 관해서는 탈당과 복당, 가족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체지수가 높다며, 예선은 걱정도 안 한다고 말했다.

 

최준경 장관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관료들은 상황이 좋을 때 꽃가마를 태워줘야 나오지, 지금처럼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바닥이고 어려울 때 관료들은 절대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동의할 수 있는 정말 괜찮은 후보가 나와 경기도 60개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동의했을 때 전략공천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가 높고, 전해철 의원은 여당에서 조직적으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의 싸움이 볼만할 것이다"라며 자신은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 출신인 박 전 의원은 경희대 졸업 후 경기일보·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또 한나라당 대변인,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 등을 거쳤고 현재는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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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결에 나왔다 ? 포천인 18/02/14 [02:13] 수정 삭제
  얼떨결에 나왔으면 무엇이 준비되었다는것? 수구초심 ?여우도 죽을때는 고향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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