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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수술도 건보 적용
위밴드 수술 등 혜택,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기사입력: 2018/02/10 [17: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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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오는 11월부터 고도비만 환자가 수술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고도비만 수술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고도비만 환자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이다. 복지부는 약이나 비수술 치료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90억원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고도비만 수술은 위에 밴드를 덧대 용적을 줄이는 위밴드 수술, 위를 식도 쪽에 작게 남기고 잘라낸 뒤 소장과 연결하는 루와이위우회술, 위의 주머니 부분을 자르는 위소매절제술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의료계에서는 고도비만으로 인한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 수술 치료 효과가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병적 고도비만은 내과적이고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을 완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비만학회는 위밴드술, 루와이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 3가지만 고도비만 수술로 정식 인정하며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30대 성인 남자 100명 중 7명이 고도비만일 정도로 비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2017 비만백서'를 보면, 2016년에 일반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등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천395만명의 비만율은 33.55%였다.

 

성별로는 남자 41.29%, 여자 23.74%로 남녀 간 차이가 있었다.

 

남자는 정상이 29.99%에 불과했고, 저체중은 2.05%로 적었다. 그러나 과체중 25.64%, 비만 35.74%, 고도비만 5.31%, 초고도비만 0.24% 등으로 비만이거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큰 인구가 많았다.

 

특히 30대 남자는 고도비만율이 7.30%에 달하는 등 46% 이상이 비만이었다.

 

여자는 정상 비율이 50.03%로 높았다. 그러나 저체중도 7.78%로 높았으며, 과체중 18.33%, 비만 19.54%, 고도비만 3.59%, 초고도비만 0.61%였다.

 

고도비만율과 초고도비만율은 남녀 모두 소득이 낮을수록 일정하게 높았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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