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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석탄발전소
기사입력: 2018/02/07 [14: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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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증규 기자

포천교육청이 영중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이라는 이름으로 영평초등학교,영중초등학교,금주초등학교를 폐교하고 양문리에 새로운 신설학교를 추진하고 있지만 과정에 지역민 의견 수렴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진행과정도 뒤죽박죽이라는 것이다.

 

1910년에 설립한 영평초등학교는 포천초교와 함께 포천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서 몇 년전 100주년 기념행사를 했을 뿐 아니라 100주년 기념관도 새로 건립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건너편에 영평영송영농조합이 들어서자 영평 일대가 악취가 너무 심해서 숨쉬기도 힘든 곳이 되더니 급기야 100년 된 학교의 뿌리가 뽑혀 나가게 된 것이다.

 

포천의 옛 지명이 영평현 이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영평 8경을 찾아 당대의 문인 인사들이 포천을 찾아들었고 포천이 산자수명한 고장으로 오랬동안 이름을 지키게 되었던 것이다.

 

그 중심이었던 영평이 엄청난 악취로 급기야 100년된 초등학교 조차 지키지 못하게 된 실정에 대해서는 영평영송 영농조합에 대한 관리감독청의 책임도 크다 할 것이다.

 

영중초등학교는 양문 주택가와 1킬로 정도 떨어진 43번 국도변 있어서 통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부모들로부터 양문시내에 학교가 있기를 바라는 요구가 있어왔다.

 

그러나 60년 이상을 내려오면서 형성된 교정과 졸업생들의 추억이 서린 학교가 반드시 폐교되어야 하는가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학교에서 양문까지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로만 설치되어도 통학에 따른 문제는 다소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인 중년층은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면서 재미있었던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우정이 싹트는 길이 등. 하교 길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금주초등학교이다.

우선 금주리는 양문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 같은 통학권으로 묶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환경이 좋아 환경이 좋은 곳으로 통폐합 해야 한다면 금주초교로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도 지역 학생수는 많이 줄었지만 인근 신포천 양문 멀리 포천에서 까지 금주초등학교로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작은 리단위 학교에서 유치원 포함 47-8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포천의 입학생수가 늘어난 몇 안되는 학교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교육부의 통폐합기준(읍면단위 60명)에 못 미치고 있는 포천시의 현실에서 통폐합 기준을 초과하는 (영중초 70여명 영평초 60여명)학교들을 폐교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포천시 교육청의 이해할수 없는 행정이다. 금주초의 경우 읍면 단위 학교 통폐합 기준에는 못미치나 리 단위 학교이므로 도교육청의 중점추진 대상기준인 학생수 15명 이하가 적용 되어야 마땅하다.

 

근본적으로 잘못된 학교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또한 없어서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이장협의회 등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공고를 했다고 하지만

이장님들은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통보 받았을 뿐 본인들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야할 사안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학교에 가장 가까이 사는 주민들조차 학교의 폐교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어느 동문이자 주민의 경우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동문회 차원에서 계속 모금을 해왔는데 갑자기 폐교라니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해도 되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학생수가 줄어들면 교사수를 줄여서라도 학교는 계속 살려 나갈 방안을 찾아야 함에도 80년 전통 학교를 폐교하는 것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주민이 대다수 이다. 지금 50명에 가까운 학생이 다니고 있는데 폐교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 대계이고 자녀 교육은 가정의 희망이며 학교는 마을의 심장이다.

학교가 마을에서 없어지고 나면 수년내에 마을이 황폐화 되어 가는 사례는 이미 수치상으로 나와 있다. 특히 포천처럼 주민을 무시한 행정청의 허가로 곳곳이 오염되고 원성이 마을 어귀마다 걸려 있는 곳에서 학교가 있음으로서 지켜지던 마을이 각종 오염시설에 노출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포천시와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면서 마을도 살릴 수 있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쪽으로 학교와 마을에 대한 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혹여 지역 땅주인들과 건설업자들 콩고물 만지고 싶은 공무원들의 농간에 우리의 오랜 학교들이 사라지고 마을들이 황폐해져 가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석탄발전소의 직접 영향지역은 포천시내가 포함되는 8Km 반경이나 포천시민들 아무도 모르게 인근 장자마을 주민들에게만 설명회를 했어도 설명회는 했다는 주장과 주민들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았어도 이장협의회에서 얘기했으니까 주민의견 수렴 한것이라는 학교통폐합의 의사결정과정과 석탄발전소의 추진과정은 어찌 이리도 닮아 있을까  정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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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에도 진짜 기자 있네요 기자 18/02/07 [16:14] 수정 삭제
  글 좋네요. 포천뉴스에 재대로된 기자분이 오셨나봅니다.
이아짐이는 언제 기자가 됐나? 아니? 18/02/07 [21:05] 수정 삭제
  진짜 코메디하고있네 ㅎㅎㅎㅎ 발전기막고 있다가 100억소송 걸려서 울고불고 살려달라 빌더니 아직 정신못차렸군 석탄이 가동되면 불법소각이나 잘단속하시오
석탄발전소 반대하던 아줌마에서 지역언론의 기자로 엄마의힘 18/02/08 [04:10] 수정 삭제
  엄마가 깨어났다. 밥을푸던손에 펜을 들었다. 석탄문제는 비단 환경문제의 일부가 아니라 삶이고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지난여름 폭염속에서 발전기 쇠덩어리 여린몸으로 막고 서있고 목을조르는 소송을 당하니 무서웠을 것이다. 아니 그것은 공포였다.
조롱하고 기만하는 위선자들아 그 입다물어라. 엄마는 이미 그 이상이 되었다. 그리고 해야 할일을
찾았고 능력만큼 묵묵히 그 길을 걷고있으니 이 모습을 보고 사람이고 인간이라면 자성하라.
제목이 왜저런가 했더니 기레기 18/02/08 [13:48] 수정 삭제
  소규모학교 통폐합 어쩌구저쩌구하더니 기승전 석탄발전소 ㅋㅋㅋㅋ 정신 오락가락한 아지매요...그냥 정신병원이나 가소...지에스에서 손해배상 봐주니까 눈에뵈는게 없소?
기레기에 합류했군 그렇지 18/02/08 [18:52] 수정 삭제
  정신못차리는 아지매 집에가서 솥뚜껑이나운전하지...
뭬야? 아줌마 18/02/08 [23:18] 수정 삭제
  이 기사가 어째서 석탄발전소로 귀결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구만 매사가 까칠한 아주머니! 난 참 궁금하오. 석탄발전소가 재앙이 아니라 충분한 대안이라는 것이 확인되는날 그 까칠한 입으로 무슨말을 할지 말입니다. 포천시민을 4년 가지고 놀았으면 되었고 반성문 기대하겠습니다.
기사를 잘 보시기를 요 포천시민 18/02/19 [19:12] 수정 삭제
  기사 내용을 정확히 보면 미심쩍은 투명하지 않은 과정이 비슷 하다는 얘기인데 비난과 조롱이 난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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