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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서 금을 캐는 사과농장 ‘사과깡패’
신정현, 박성진 부부의 사과와 한판승
진실한 땅에서 재배하여 정성으로 가공하는 사과 제품
기사입력: 2017/12/29 [09: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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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     © 포천뉴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사과가 익어가면 의사가 할 일이 없어지고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는 얼굴이 새 파래진다‘,’아침에 사과 하나면 의사도 멀리한다‘라는 동서양 공통으로 내려오는 말은 곧 음식섭취 하나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이 된다는 뜻일 것이다.

    

우리는 사과 한 쪽으로 건강을 챙기지만 신정현, 박성진 부부의 사과깡패 농장은 이미 6차산업의 길로 들어서 사과로 체험농장과 가공을 함께하는 체험농장의 롤 모델이 되어 귀농인과 농업인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얀눈이 내려 포천의 가로수들이 하얀 옷을 입고 있을 때 눈이 내린 날 태어났다고 이름 붙여진 백설공주의 볼처럼 빨간 사과를 상상하며 사과깡패를 방문했다. 43번 국도 철원 방면 삼팔선 휴게소 못 미쳐 도착한 농장 초입에 장난스럽게 또는 아주 당당하게 서 있는 커다란 사과깡패 캐릭터 조형물에 이곳이 사과깡패 농장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농장에 들어서니 아주 널찍한 주차장과 사과를 모두 떨어뜨리고 편히 눈과 함께 쉬고 있는 사과나무들과 작은 체구의 농장주 박성진씨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체험장으로 들어서니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앞머리에 루프를 감고 사과 박스조립에 몰두하고 있던 신정현 대표가 반짝이는 눈빛과 활달한 기상을 풍기며 맞아주었다.

    

박성진 사과농장 주인장은 포천시청 토목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업무상으로 익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으나 뜻하지 않는 건강상의 문제로 사과농장 주인장의 길로 들어섰다.

    

박성진 사과농장 주인장은 현재 몰려들고 있는 귀농인들의 작물 선택에 대해 “귀농인들이 너무나 쉬운 품목을 선택한다 며 사과는 1년 365일 하루도 쉴 날이 없다 고 한다. 교육이나 벤치 마킹을 위한 여행 말고는 쉬는 날이 없다.”며 사과농장의 고단함을 전혀 고단하지 않게 설명한다.

 

신정현 대표는 “농사를 사업으로 받아들여 다른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근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농업법인으로 시작했으며 사과가 포천에서 자리 잡은 지 13년이 되어 사과깡패는 다른 고객과 판로를 찾기 위해 체험농장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중에도 신정현 대표의 전화기는 1분 단위로 울리는 듯하다. 주문을 받는 목소리가 사과만큼 아삭거리고 새콤하다. 그래서 사과깡패의 사과가 더 맛있나 보다.)

    

사과깡패 농장 체험장은 2016년도 체험객 3천명에서 올해는 2만명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체험객 성장의 비결로 사과깡패만이 보유하고 있는 2만평이 넘는 사과농장규모, 도로와 가까운 접근성, 깨끗한 화장실 등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꼽았다. 2018년도 체험객은 10만명도 쉽게 넘을 것 같아 포천이 사과깡패 농장 덕분으로 유명해 질 것 같다.

 

아이들과 가고 싶은 곳, 어린이집 원장들이 선호 하는 곳,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곳, 연인과 함께 낭만을 즐기고 싶은 곳, 외국 관광객이 찾아와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 ‘사과깡패’. 소비자 중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철저한 마케팅 연구, 사과를 재배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한 첨단의 제품 가공, 소비자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든 농장체험 프로그램 어느 것 하나 허투루 거저를 바라지 않는 두 부부의 사과와의 한판승에서 오는 성공비결이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박성진, 신정현 부부는 이 진실한 땅에서 맺은 신의 선물 사과를 정성스럽게 재배하여 고객이 직접 따서 무언가를 창작하고 아주 만족스럽고 즐겁게 집으로 가져가게 한다.

    

사과깡패 농장의 주 종목은 ‘알프스 오또메’라는 품종으로 오또메는 일본어로 소녀라는 뜻으로 알프스 소녀의 빨간 볼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자두 크기만 한 미니 사과이다.

    

박성진 사과농장 주인장은 “큰 사과는 체험객들이 몇 개 따고 나면 사과 열매가 없어지지만 미니사과는 따도따도 주렁주렁 열려 있어 체험객도 즐거워하고 큰 사과에 비해 새콤함이 풍부하고 껍질 째 섭취 할 수 있어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눈, 다른 사람이 선택하지 않는 품종을 선택하는 과감함, 남들과 똑같지 않게 하기 위한 수고로움을 기꺼이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사과깡패 농장의 상품은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사과는 기본이며 ‘새콤달콤한 사과 깡패 사과식초’, ‘100%사과 착즙 주스’,‘잘 빠진 허리 라인을 위한 풋사과 분말’,‘바삭바삭 사과칩’등을 직접 가공 판매하고 있다.

    

사과 깡패의 최고 인기인 체험 프로그램은 소비자 만족중심으로 이루어진 아이들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사과 따기, 농장에서 직접 딴 사과로 만드는 사과 식초, 사과파이, 사과잼을 만들 수 있으며 어른을 위한 사과 와인 만들기 프로그램도 완비되어 있다. 고정숙 기자

사과깡패 고객센터 : 010-5205-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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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투본 똘마니들 어디갔나? 홍식 18/01/01 [23:54] 수정 삭제
  사과들고 gs 가지그러나? 오염된사과 못먹는다고 지금같이 포천이 오염이심한데 사과를 어떻게먹냐고??
당연 석탄발전소 가동되면 포천사과 안먹는다 포천시민 18/01/02 [23:30] 수정 삭제
  누가 석탄먼지 가득한 사과 먹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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