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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K-디자인 빌리지 사업추진
김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한다
기사입력: 2017/12/07 [13: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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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김종천 시장이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17 경기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고모리에 산업단지 유치에 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포천시와 경기도가 함께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추진해온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 (K-디자인빌리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에서 경제성 분석이 낮게 나왔지만 지난달 30일 최종 용역 결과는 중간보고 때보다는 조금 나은 것으로 나왔다.

 

그래도 경제성 분석(B/C·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결과가 기대치보다 낮다는 것. 

 

이에 김종천 시장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경기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7일 포천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투자설명회에는 남경필 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어, 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와 수원산 터널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국내 최초 디자인 전문 산업단지로서 타 산업단지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투자설명회에서 피력한다면 투자심사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한 디자인 테마 융복합 단지로 조성해 패션, 가구 산업시설,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포천시는 그동안 우수한 투자 여건과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왔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호소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와 도는 '사업 추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엇갈린 관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인 데 일반 산업단지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경제성 분석이 기대 이하로 나왔다"며 "이 문제는 수치로만 보면 안되며 정책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포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7일 주장했다. 

 

하지만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1349억원 (△국비 112, △도비 216, △시비 150, △민간 871억원) 중 국비 112억원은 한 푼도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포천뉴스 취재결과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보다 용역 수행자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를 찾아 용역 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고모리에 사업이 포천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 요구 전 사전 이행절차인 타당성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요구사항이어 예산이 5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에는 반드시 거쳐할 절차이며, 자료로서 활용될 뿐이다"라며 "이 같은 사정을 최대한 설득해 내년 2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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