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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투본, 검찰청에 '탄원서' 제출 예정
"포천의 공동체 의식과 자존심을 되찾겠다"
기사입력: 2017/11/29 [22: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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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7월 석투본 기자회견 장면

 

포천석탄발전소공동투쟁본부(이하 석투본)가 지난 27일 검찰 조사에서 한 시민이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것에 대해 '업무방해죄 관련 피고소인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밝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원서 제출을 제안한 석투본 관계자는 "8월 한 달 넘게 중량물을 막으며 석탄화력발전소를 반대한 시민의 행동은 정당한 권리의 행사이며 포천 사회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GS도 중량물과 관련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를 명시적으로 했다. 그리고 검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석투본은 "검찰이 오판을 하지 않도록 석투본과 포천시민은 검찰에 기소와 처벌이 옳지 않다는 탄원서를 제출하여 공동체 의식과 포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석투본의 한 관계자는 "기소되기 전에 검찰에 제출하여 기소유예 등 불기소 처분을 받고 마무리하는 것이 제일 좋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탄원서 제출하는 것엔 동의하지만, 이것이 불기소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약식 기소라도 된다면 총력을 기울여 싸우고 이슈화 시켜서 책임질 사람들 전부 책임질 수 있게 재판을 석탄반대 운동과 결부시키고 GS의 불법성, 시장, 공무원들 이 기회에 깡그리 문제 삼읍시다"라고 주장했다.

 

또 "탄원서는 우리 당사자가 받아 제출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제삼자가 나서줘야 한다"라며 "우리는 떳떳한 나와 우리 이웃을 위해 건강권을 위한 싸움이었지 개인의 영달을 목적으로 한 싸움이 아니기에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검찰로부터 '기소 가능성이 높다'라는 언질을 받은 정증규 시민은 "중량물을 막은 것도 석투본이고 지에스와 민형사소 취하하기로 합의한 것도 석투본이니 석투본에서 항의나 탄원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라며 제삼자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에스와 합의한 당사자가 석투본이므로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석투본이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석투본 관계자는 "본인을 선처해달라고 본인이 탄원서를 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정씨는 "포천시민이 다 나서서 중량물을 막아내자고 기자회견 한 것은 석투본 아닌가요"라며 "실제로 (중량물 운반을) 막고 있었던 주체도 석투본이고, 민형사소 취하 조건으로 합의한 것도 석투본이고, 그러면 본인들도 마찬가지고 저는 시민이잖아요. 시민의 안위를 끝까지 지켜줘야 하는것도 석투본 아닌가요"라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석투본 관계자는 "피고소인은 석투본이 아니라 중량물을 막은 개인들입니다. 따라서 피고소인을 제외한 포천시민과 석투본이 개인 이름으로 연명하여 탄원서를 제출하면 괜찮을 듯하다"며 "중량물과 관련하여 석투본이 한 쪽 당사자이니 이번 업무방해죄와 관련하여도 제삼자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석투본이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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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증규 아지매야 당신혼자 한일을 왜 석투본을 물고늘어져 정종규 17/11/30 [13:05] 수정 삭제
  석투본은 죄없어요 막은건 너혼자한거에요 석투본은 리더들이라 그런일까지 손 안써요 그러게 왜 시키지도 않은일을 앞장서나~~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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