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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사과 "이대로는 다 죽는다"
"포천사과 차별화 위해 교육과 관광산업을 함께 보는 안목 절실"
기사입력: 2017/11/07 [17: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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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사과의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타 지역 사과와의 차별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제3회 포천사과 후지 품평회'가 7일 사과영농조합법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김종천 시장과 민천식 부시장, 이상용, 안남근 농협 조합장과 윤영창 전 경기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과수원 현장실사 및 과일의 착색, 당도, 정형과 등 4개 항목을 심사위원을 선정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123명의 조합원이 출품한 과일을 심사해서 조합원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포천사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광철 조합장(69)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농산물도 경쟁력을 키워 포천사과의 차별화를 널리 홍보하는 마케팅을 도입해 판촉활동을 해야 하고 조합원 간에 사과를 비교평가해서 재배 농가 간에 정보교류와 우수 재배기법을 전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의 시간과 함께 선진 농업경영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만남의 장도 마련됐다.

 

한창 수확 중인 사과 판로대책 의견도 공동 마케팅 방법 등을 토론하는 등 내년 사과의 친환경 재배로 판로와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과 포천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고 회원 간에 결속을 도모하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청춘의 여신 이둔의 사과 이야기로 시작해서 스피노자의 신념의 사과, 빌헬름 텔의 믿음의 사과, 그리고 트로이전쟁을 부른 파리스의 사과,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의 사과와 미국 애플사의 이야기 등 끝없는 사과 이야기가 이어졌다.

 

윤영창 전 도의원은 "일본의 아오모리시의 애플파크는 세계적인 유명한 관광명소이며 일본 최대 사과 산지인 이 ‘사과 마을’은 맨홀 뚜껑까지 사과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다.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애플파이는 관광객의 호기심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충분하고 뉴턴의 사과나무 손자목을 심어 공원에 스토리를 입혔다. 그리고 사과나무껍질로 만든 정교한 지갑이나 장신구는 관광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과 한 알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포천에 사과공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공간은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로 교육과 관광의 현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며, 포천사과 마케팅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싱싱한 사과 한 알이 나무에 매달린 채로 내 손안에 잡히는 생생한 날것의 감촉과 사과를 따 본 손끝의 그 감동만으로도 오랫동안 행복한 기억 한편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포천사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대의 관광소비 형태는 지적 체험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교육과 관광산업을 함께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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