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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포천시립예술단 정기공연
즐거움 두드리고 음악을 두드리는 '락락'
기사입력: 2017/11/04 [00: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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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포천시가 다양한 가치를 시민들과 누리고 홍보하고자 ‘제14회 포천시립예술단 정기공연 락락’을 지난 3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올해로 창단 14주년을 맞이하는 포천시립예술단은 80여 차례에 걸친 국내외 공연으로 포천시뿐만이 아니라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현재 한동엽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는 포천시립예술단은 활동 영역을 공연에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전통문화의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무용, 기악, 농악, 소리 등 가무악 전반에 걸쳐 포천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해 왔다.

 

이날 열린 '락락' 공연은 기악 연주곡과 무용의 움직임을 작품 속에 녹여내어 시민에게 익숙하고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작곡가 박범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경기대풍류'의 풍성한 느낌과 흥겨운 당악 장단이 돋보이는 관현악곡인 '신내림'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번'과 김기덕 감독의 '맨발의 청춘' 등 영화음악은 영화와 함께 변사가 등장해 극적인 대본을 실감 나게 읽어줌으로써 기억 저편의 아련한 추억들을 이끌어 냈다.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 영화음악 또한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재탄생했다. '첨밀밀', 'One Summer Night', '황비홍' 등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타악기의 웅장하고 화려하며 역동적인 울림은 관객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1970년대 대표 가수인 김추자 씨의 '님은 먼 곳에'도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색다른 감흥을 전해줬다.

 

다음으로 ▲사랑가, ▲시르렁 실근 등 판소리, ▲남도 아리랑, ▲소고푸리, ▲북의 울림 등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소고춤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관중을 압도했다.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에서 풍겨져 나오는 멋과 흥이 꽃망울 터지듯 생동감 있고 고요한 듯 힘 있는 춤사위에 연방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대금 운율에 아릿해진 감성을 춤으로 잔잔히 다독이더니 힘찬 북소리가 심장을 마구 두드리며, 생명의 태동과도 같은 울림과 함께 웅장하고 화려한 '북 울림'이 펼쳐졌다.

 

김종천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정기공연은 포천시 봉사단체, 군부대 관계자, 시민들에게 무료 나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포천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라며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들로 만추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워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연출 및 안무는 포천시립예술단의 안무자 임윤희, 음악감독 및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문형희 악장,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 MBC 박은지 아나운서가 맡았다.

 

임윤희 안무자는 "이날 정기공연 제목인 'KNOCK樂'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 시대와 세대, 오해와 편견의 문을 두드려 열린 무대를 통한 교감과 소통이 즐거움으로 승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붙였다"고 전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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