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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소흘읍 마을회관서
버섯 먹고 집단식중독 증세
포천보건소, 보건인력 급파해 현재 역학조사 중
기사입력: 2017/09/11 [22: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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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23분께 소흘읍의 한 마을회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던 주민 18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고 구토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인근 우리병원을 비롯한 의정부 등 3곳의 병원에 분산돼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는 11일 오후 10시50분 현재 보건소 예방의학팀 등 보건소 관계자를 급파해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물러난 뒤 잦은 비로 산과 들에 독버섯들이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어 "잘 모르는 야생 버섯은 일단 먹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혹시라도 야생 버섯을 먹고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하고, 병원에 갈 때 먹다 남은 버섯을 가져가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초순에도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신북면에서 일가족 5명이 버섯을 먹고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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