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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석탄발전소 ‘전면 공사 중지’ 명령
경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 안전기준 준수 여부 의뢰
기사입력: 2017/09/11 [20: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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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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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이 지난 10일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포천 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 대한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11일 내려 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오전 신북면 장자 산단 내 열병합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25t짜리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근로자 L 모(59) 씨가 숨졌다.

크레인은 철판 하역작업 중 갑자기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L모씨는 인근에서 크레인 작업을 지원하다가 변을 당했다.

1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 안전기준 준수 등에 관해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결과에 따라 공사 관련자를 소환,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의정부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밝히고, 공사 관련자를 소환해 안전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강도 높은 현장 정밀 감독을 실시하고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도 명령키로 했다"라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현장이 안전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공사 중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돈 지청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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