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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에 나서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 사용료는 일부 인상
기사입력: 2017/09/05 [17: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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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캠핑장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모든 책임을 사용자가 지도록 규정하고 사고원인이 지자체장의 과실이 있는 경우에도 모든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대상이라며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4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사용자의 책임을 규정하는 포천시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중 '사용자가 캠핑장 시설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사고와 사용자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발생한 사고의 책임은 사용자가 진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캠핑장 시설을 훼손하거나 파손한 경우에는 사용자가 원상 복구하거나 복구비용을 변상하여야 한다'는 조항과 '사용자는 캠핑장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수거하여야 한다. 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장이 대집행하고 그 비용은 사용자로부터 징수한다'는 조항은 존치됐다.

 

시는 또한 "캠핑장 사용료가 타 시군 및 일반인 캠핑장 대비 낮은 가격과 운영수익 적자로 형평성과 운영수익 개선을 위하여 일부 시설에 대하여 사용료를 인상 하고자 한다"며 시설 사용료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캠핑장 내에 있는 오토캠핑장, 캐라반, 모빌홈, 돔하우스, 다목적체육시설, 포천한탄강체육관광지원센터, 그 밖의 편의시설 등의 시설 사용료가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캐라반은 4명 기준 성수기(7~8월) 시설 사용료가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기존 8만원에서 9만원, 평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타 시군 대비 성수기에는 87% 14,000원이 적고, 휴일에는 81% 18,000원 적으며, 평일에는 71% 20,000원 적다는 것.

 

또한 캐라반 사이트와 오토 캠핑장은 성수기(7~8월) 시설 사용료가 기존 2만원에서 3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기존 2만원에서 3만원, 평일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하지만 회의실은 2시간 기준 3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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