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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폭염까지, 한숨 깊어지는 농심
포천에 폭염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17/06/16 [14: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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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외북천    © 포천뉴스

 

올 여름도 ‘마른장마’가 예보되면서 가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포천시를 비롯한 서울과 광주, 세종,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처는 16일 오전 11시 긴급문자를 통해 "오늘 11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며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태백산맥 서쪽 지역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오전 11시부터 폭염 주의보를 이날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세종, 광주, 서울, 경상남도(하동),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증평, 청주),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안성, 이천, 포천, 동두천),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무주, 완주) 등에 내려졌다.

 

시민 A씨는 "계절이 채 6월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마에 땡볕이 따갑고 땀이 등짝에 배는 더운 날씨인데 비는 안 내리고 논바닥은 바싹바싹 말라가면서 갈라지고 있다"면서 폭염과 함께 가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책을 위해 무더위쉼터 211개소 지정 및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운영했으며, 쿨 스카프, 부채 등 폭염대비 물품을 구입해 무더위 쉼터에 배포하고, 주말 및 공휴일 상황근무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15일 국민안전처의 6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세종과 광주, 경기, 충청, 전남, 경북지역 33개 시·군에 기상가뭄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는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55%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경기북부의 지난 14일 기준 총 강수량은 177.9㎜로 평년(329.4㎜) 대비 54%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가뭄 해소의 한 가닥 희망인 ‘장마’조차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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