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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수박 겉핥기 비산먼지 대책
포천시 점검에도 시민은 비산먼지 고통
기사입력: 2017/06/14 [08: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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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포천시 환경관리과(과장 전주용)는 지난 2월부터 6. 2.까지 관내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총 61개를 특별 점검해 이중 총 16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천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관심이 급증 하고 있는 환경문제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봄철 기후적 특성과 가뭄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고, 날로 더해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포천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비산먼지에 대한 포천시의 지속적인 단속 노력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창수면 가양리 주민 A씨는 “포천시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 단속을 할 때에만 업체들은 비산먼지 저감 노력을 하는 시늉만 할 뿐이라며 이는 포천시 점검 또한 수박 겉핥기식 점검 때문이 아니냐”며 점검 결과를 의심 했다.

    

또한 그는 “석산이 밀집해 있는 마을 환경을 감안 하더라도 업체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문제지만 대형 트럭의 진출입에 의해 일어나는 비산먼지에 대해서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륜시설도 마을의 도로 중간에는 없고 큰 도로에 진입하는 곳에 두 개가 같은 곳에 설치되 있는 등 있으나마나한 무용지물 시설이다.”고 비난했다.

    

환경 관리과 관계자는 “우리시는 석산이 밀집되어 있고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현장이 타 시군에 비해 많은 특성이 있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해도 사실상 비산먼지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행정조치로 지속적인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2017년 대기환경 개선을 중점 시책으로 설정하여 이를 위해 도시대기측정망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유차량 저공해화 사업 및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건설업(토목공사, 도로공사, 건축물축조공사 등) 28개 사업장, 콘크리트제품/아스콘제조업 27개 사업장, 골재생산/건설폐기물 처리사업장 7개 등 총 61개 사업장을 점검 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총 16개 업체로 업종별로는 건설업 7개 사업장, 콘크리트제품 제조업 등 6개 사업장, 골재생산업 등 3개 사업장으로 주요 위반사례는 P건설 등 11개 사업장은 방진벽 등의 비산먼지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사업하였으며, M산업 등 나머지 5개 사업장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주용 환경관리과장은 “포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는 사전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한 후 적법한 비산먼지억제시설을 설치하고 사업해야 하고, 추가로 최근 농지 등의 성토작업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그에 따라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건설사업자 뿐만 아니라 농지 개량을 검토하는 일반 농민도 비산먼지 저감을 통해 맑고 쾌적한 포천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포천시가 특별점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점검을 하는 등의 노력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하는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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