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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무시하는 포천시와 포천소방서
아파트 생명줄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실태파악도 못해
기사입력: 2017/06/12 [09:2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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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상층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해 주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적극 홍보하며 나선 인근 지자체와 달리 포천시와 포천소방서는 정확한 설치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해 2월 말 이후에 건축된 아파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가 지은 지 오래된 포천관내 대부분의 아파트는 이런 장치가 없어 화재 시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에 지장을 주고 있다.

 

특히 소흘읍 송우지역에는 2만754평에 15∼20층 규모 16개동, 6244가구의 민간아파트와 1184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행법상 작년 2월 29일 이후 주택건설 사업을 하는 경우 아파트 옥상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의 경우는 소급하여 설치할 의무가 없어 적극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30일 포천시와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이 닫혀 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수신기와 연동돼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리는 시스템으로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 지난해 2월 말 이후 개정·시행되어 신규 아파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의무대상이 아닌 기존 아파트는 소방차 통로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고가사다리차 등의 출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범죄 발생 우려로 옥상 출입문을 폐쇄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 시 심각한 인명피해의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아파트 관리자는 옥상에서 물건을 던지거나 사람이 떨어지는 사건에 대비해 문을 잠그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화재나 지진 등 비상시에는 옥상은 탈출구로 사용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과 비상구로서 기능이 대립할 수밖에 없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다.

 

자동개폐장치는 화재·지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보를 하고 문을 자동으로 여는 시스템으로 주민은 비상시 옥상을 탈출구로 사용한다.

 

특히 단지 내 주차 차량으로 인한 고가사다리차 진입이 어려운 아파트는 유일한 대피장소인 옥상 출입이 불가능할 경우 인명피해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의 소방서는 담당구역 내 공동주택 관리자에게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홍보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관계자 간담회,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소방교육을 등을 통해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시와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경우 기존의 방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입주민의 안전까지 모두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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