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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예쁜 카페 김진경 주인장
'ON THE HILL '
기사입력: 2017/05/22 [11: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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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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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천에서 핫하다는 온더힐 카페에 다녀왔다. 이 카페는 신읍동 포천파출소와 극동아파트 사이의 비스듬한 언덕 길 위에 있어 '언덕 위'라는 뜻으로 카페이름을 정했다고 김진경 사장은 말한다.

 

김진경 사장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10여년간 생활하다, 약 15년 전에 포천에 사 놓은 땅이 있어 귀촌해 카페를 하기로 결심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똑 같은 건 재미가 없잖아요. 특히, 커피 파는 집이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주부였던 그는 카페 시작에 앞서 고민도 많았지만, 건축사인 남편과 함께 건축 자재 하나 고르는 것부터 세밀하게 신경 써 내부 인테리어는 거의 혼자서 다 했다고 한다. 테이블과 의자 등 가구 또한 온더힐의 컨셉에 맞게 주문제작했다.

 

약 30평 남짓의 1층에는 4인용 테이블 10개와 3인용 테이블도 설치했다. 또 10평 남짓의 2층은 루프탑 형식으로 외부와는 격리된 듯한 느낌이면서도 카페의 아늑함과 함께 개방감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아 바 테이블도 마련했다. 젊은 손님들은 바 테이블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을 펼치고 작업을 하기도 한다. 물론 와이파이와 전기 콘센트는 필수다.

 

커피를 파는 집인 만큼, 커피 맛에도 신경 썼다. 브라질, 탄자니아, 아라비카 등 좋은 품종의 커피를 수입해 온더힐만의 방식으로 로스팅해 브랜딩한다. 커피잔 또한 그냥 머그잔이 아니라 폴란드산 수입품으로 맛과 함께 멋에도 공을 들였다.

 

그래서 이 카페에는 그라인더가 2개 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은데 이런 손님들은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부드러운 맛이 나도록 미디엄으로 로스팅 한다. 또 라떼 류를 주문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다크 로스팅 한다.

 

녹차류를 주문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주문한 보성녹차 파우더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신메뉴로 아이스허니딸기라떼와 대만 3:15 홍차라떼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꿀의 달콤함과 딸기의 신맛, 커피의 쓴맛과 우유의 부드러움, 아이스의 시원함 등이 골고루 갖춰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또 대만 3:15 홍차라떼에 어울리는 생크림 카스테라 등의 케익도 준비돼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허가 받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간단한 병맥주도 판매한다.

 

하지만 김진경 사장은 주택가에 위치한 이 카페가 지역주민들에게 혹시라도 폐를 끼치게 되지는 않을까 고민 끝에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정했다.

 

그래서 오후 9시30분 이후에 오는 손님들에게는 10시에 영업이 끝난다고 매번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읍동에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하나도 없어 아쉬웠는데, 온더힐이 생겨 너무 좋다"며 "인테리어도 예쁘고 괜찮은 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벌써부터 빙수 메뉴가 기다려진다"며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031-531-6364 로 문의하면 된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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