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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사업은 도시미관의 핵심이다
대를 이은 나무 사랑
기사입력: 2017/03/10 [09: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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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요즘 아파트 단지, 공원, 학교, 주택 등 어느 곳에서나 조경 재료들이 널리 사용 되고 있으며 그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여러 가지 조경 재료 중 가장 필수가 바로 조경수다. 삭막한 빌딩 숲이나, 아파트 단지 등의 작은 공간에서도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조경수는 이제 도시미관의 한 축을 담당 하고 있다.

    

43번 국도 소흘읍사무소 맞은편(소흘읍 이동교리 24)에 자리 하고 있는 임진농원(대표 차덕현, 63)은 조경수의 산실로 포천에서는 가장 오래된 조경수 생산 업체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차덕현 대표는 올 해로 36년째 조경수 생산에 종사하며 이제는 아들 차두호(전 포천JC 회장)과 함께 나무 사랑에 매진하고 있다.

    

차 대표는 “처음 조경수 생산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처럼 조경수의 수요와 관심이 거의 없어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그래도 돈을 벌기는 지금보다 쉬웠다.”며 웃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빨리 시작한 대가는 혹독했다. 조경수 식재시 활착률이 떨어져 나무가 고사하는 일이 빈번 했고 그로 인해 금전적 손해는 물론 나무 상인으로 부터의 신용에도 문제가 생겨 한동안 고생을 했었다고 차 대표는 기억 하며 그러나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36년 동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해 올 수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조경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차 대표는 “판매 시장의 개척과 조경수 제 값 받기”를 꼽았다. 조경수 및 묘목 생산 업체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조경수를 필요로 하는 곳은 경기 불황과 더불어 찾기 힘들고 나무 중간 상인의 농간과 업체들의 과잉 경쟁으로 조경수가 제 값을 받기 힘든 지경“이라고 하소연 했다.

    

그러나 나무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차대표는 “36년간 뚝심으로 버티고 이겨낸 보람으로 고정적인 거래처가 있고 포천시 산림조합과 함께 판로 확대방안을 논의 하면서 다른 업체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덕현 대표는 “포천시 산림조합이 고맙지만 지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처럼 조합원과의 소통과  조경용 비료 보조 지원 등 조합원 지원 사업에 좀 더 힘을 기울여 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차 대표는 조경수 사업을 하면서 가장 기쁠 때로 “내가 기른 나무가 행정기관이나 큰 건물 입구에서 쉼터와 이정표 역할까지 하며 잘 자라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아들(차두호)이 “나의 뒤를 이어 조경수와 관상수 등 나무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을 하면서 큰 기쁨을 느낀다”고 덧 부쳤다

    

아버지 차덕현 대표가 36년간 이룬 조경수, 관상수 사업에 관심을 갖고 군 전역 후부터 아버지로부터 나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배우고 있는 아들 차두호는 “36년간 한 우물을 파신 아버지가 자랑 스럽다.”고 말하며 대를 이어 조경수 관련 사업을 하게된 계기를 “나무는 변덕스런 날씨에 흔들리고 부러져도 뿌리가 죽지 않는 한 다시 살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살아가면서 배울 것도 많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일을 시작 하게 되었다.”고 겸손해 했다.

    

이어 JC회장직을 수행하며 배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사람에게 쉴 공간을 만들어 주듯 지역 사회에도 그늘이 될 수 있도록 봉사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덕현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아들이 모교인 청성 초등학교 후배 2명에게 올해로 4년째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아들의 생각이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자랑했다.

    

이에 차두호씨는 “아버지가 내게 나무처럼 그늘을 만들어 쉼터가 되어 주셨듯이 나도 후배들에게 어비처럼 쉼터가 되고 싶어 시작한 일로 아직은 부족 하고 부끄럽지만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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